2019년 3월 6일 수요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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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들도 유치원 6세반에 들어갔어요. 모든 부모가 같은 마음이겠죠? 유치원에 다녀온 울 아들에게 "꼬미야~(울 아들이 유독 작아요 쪼꼬미의 꼬미랍니다) 유치원은 재밌었니?"라고 물어보니 "네!"하고 우렁차게 대답합니다. 그래서 "뭐가 재밌었어?"라고 물어보니 "선생님이 그렇게 이야기하랬어요~"라고 아주 씩씩하게 이야기합니다. ㅋ 교사의 입장에서 아이들이 학교생활을 즐겁게 하고 있다는 걸 부모님이 알아주셨으면 하는 마음은 모두가 똑같은가 봅니다. 아쉽게도 우리 6학년 녀석들은 제가 그렇게 시켜도 곧이곧대로 이야기하기엔 너무 커버렸네요. 진심으로 즐거운 학교생활이길 빌어봅니다. 일주일 동안 진도를 나가지 않아 불안하신 학부모님이 계실지도 모르겠네요. 제가 12년째 6학년을 맡고 있는데 제 연륜(?ㅋ)으로 충분히 커버할 수 있는 시간입니다. 염려마시고 아이들이 빨리 6학년 7반에 적응할 수 있도록 격려해주시고 응원해주세요. 감사합니다.
오늘은 자기소개서쓰기, 교실 놀이 3종 세트, 물고기로 알아보는 내 마음, 문장 완성 검사 활동을 하였습니다. 과제는 아직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