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학년 5반


아이들은 생각이 부족하지 않습니다.

그저 어른과 다를 뿐입니다


아이 생각이 어른 생각보다 좁거나

부족하지 않습니다.

그저 어른과 다를 따름입니다.

아이들은 지성으로 사고하지 않고,

감성으로 사고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이들과 대화하는 것은

매우 복잡하고 어려운 기술입니다. 

히컵, 투슬리스처럼 놀아보자~~
  • 선생님 : 전정금
  • 학생수 : 남 12명 / 여 16명

2019년 12월 20일 금요일

이름 전정금 등록일 19.12.20 조회수 278

* 2019년 12월 한 해도 막바지로구나...

 

  가끔.... 아직 도착하지도 않은 시간을 상상해보곤 한다.

10살이 된 소년, 소녀들의 모습을....

올해 3월에 우리 처음 만났을 때 모습을 사진으로나마 보았다. 참 앳된 모습이다.

이렇게 어리고 어린 모습인데... 지금은 철들어 성장한 모습으로 10살을 준비하고 있다니....

"그래, 지금처럼 자라거라 !!!" 짧은 숨과 함께 터져나온 한 마디는 기도였다....

 

* 숙제

- 2학년 친구들과 함께 하는 마무리 잠옷잔치~~~

(집안 사정이 있거나 개인적인 일이 있는 친구들은 그 상황에 충실하면 됩니다.

그리고 정해진 친구들은 부모님 단톡방에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즐겁고 신나는 추억이 방울방울 맺히길~~~~)

- 겨울잠을 자는 동물들 색칠하기를 해봅시다.

(변온동물/ 정온동물/ 다람쥐와 청설모 - 설치류)


* 겨울잠을 선택한 동물들은 결국 살기위한 방법이었음을 알게되었지.

살기위해 몸에 지방(기름)으로 축적하고 겨우내 잠을 자기로 했다는 자연의 법칙이 그저 신기할뿐!!!

먹을거리는 없고, 계절 따라 체온이 변화하니 그 안에서 살아남기 위한 방법으로 "겨울잠~~~"

햐아~~~ 9살 어린이들을 가르치기 위해 이것저것 알아보다 새로운 깨달음을 얻는다.

땅굴을 파고, 나무 밑둥을, 풀숲을 살피며 자신들의 겨울나기 둥지를 찾는다. 그리고 그 안에서 새끼를 낳는 엄마 동물들도 있고, 모아둔 먹거리가 떨어지면 추운 겨울이지만 먹이를 찾아 나서는 동물들도 가끔 있다는 것도 알았지.

겨울잠.... 살아내기 위한 발전이다. 이것을 "진화한다"라고 말한단다.

 

* 흠.... 우리도 계속 진화하고 있는거겠지??~~~~~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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