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제는 가랑가랑 가을비~~

  오늘은 맑게 웃는 방글방글 해님~~~

  점심시간에 학교 울타리 안에서만 활동하다보니 생명 존중과 관찰력이 더욱 좋아졌어요.

죽은 말벌을 위해 노란 가을꽃으로 장례식을 치뤄주고, 혹시 추울까봐 나뭇잎으로 덮어주고...

술래잡기를 하고, 그네를 타고, 산책을 하고, 가끔씩 불어오는 가을 바람은 정말이지 너무너무 시원한 가을을 온 몸으로 보내주고...

5교시 피구 수업 때 불어오는 바람따라 공도 함께 굴러가고, 우리도 공따라 굴러가고~~ㅋㅋ

* 알림사항

- 10월 9일(수) 내일은 우리나라 말인 한글날 입니다. (태극기를 꼭 달읍시다!!!)

우리나라 말이 있다는 것... 특히나 일제 강점기를 생각하면 아름다운 우리 국어를 소중히 아끼며 바르고 고운말을 사용하도록 합시다. 영화 "말모이"가 생각납니다.

* 숙제

- 국어 "흉내내는 말" 정말 재미있어요. 이번엔 "시골 쥐와 서울 쥐"입니다.

- 국어 2-2 나 10. 칭찬하는 말을 주고받아요. "막내 기러기의 첫 여행(252쪽~255쪽)을 읽고, 257쪽 4번을 해결합시다.

* 오늘 칠판 가득히 표현해 놓은 우리 반 친구들의 표현 "우리에게 피구란 자유!!!" 우와아~~~

어떻게 그런 표현을 ..... 언제까지나 기억하도록 하겠어요. 그리고 이젠 이런 주장을 펼칠 수 있는 힘이 생겼구나... 하는 생각에 '역쉬~~~~ 짱!!!'

도전하고, 용기 내보고, 모험한다는 것이 바로 오늘 칠판 가득히 쓴 것이라는 것도!!!!

또한 다양한 생각이란 매우 소중하고 나와 다른 생각이라 하더라도 먼저 "인정"해 주는 마음을 간직하는 마음을 갖도록 합시다.

목요일에 웃으면 만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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