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학년 5반


아이들은 생각이 부족하지 않습니다.

그저 어른과 다를 뿐입니다


아이 생각이 어른 생각보다 좁거나

부족하지 않습니다.

그저 어른과 다를 따름입니다.

아이들은 지성으로 사고하지 않고,

감성으로 사고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이들과 대화하는 것은

매우 복잡하고 어려운 기술입니다. 

히컵, 투슬리스처럼 놀아보자~~
  • 선생님 : 전정금
  • 학생수 : 남 12명 / 여 16명

2019년 8월 30일 금요일

이름 전정금 등록일 19.08.30 조회수 199

* 우리 동네 한바퀴~~~  마실길에 나서다... ㅋㅋ

 

 이른 아침에 학교를 나와 "우리 동네 한바퀴"탐험을 했어요. 선생님이랑 친구들이랑 나와보긴 처음이에요. 이렇게 나와서 교과서 내용을 배울수도 있구나...하고 생각하니 신기하고 매우 재미있어요.

자주 다니던 길이었는데... 오와아~~ 새로운 것들이 많았어요. 한의원도 있고, 먹거리 음식점도 많고, 옷집도 많고, 만화까페도 보여요. 하늘만큼 키가 큰 건물은 엄~~~~청 높았어요. 어떤 빌딩 모습으로 나타날까 정말 궁금해요. 우리처럼 일찍 나와서 돌아다니면 어디 갈 곳이 없다는 것도 알았어요. 왜냐하면 문을 연 곳이 하나도 없다는 것을 알게 되었거든요. 다음에 또 우리 동네 탐방을 하고 싶어요.

학교 옆 텃밭에 가보니 .... 우와앙~~~ 풀이랑 식물들이 키가 엄청 많이 컸어요. 우리 키랑 비슷하고 많이 우거진 모습이었어요. 방학 전과 많이 달랐어요.

울타리 장미는 잎사귀만 남아있고 그 아래 청보랏빛 달개비가 나비처럼 피어있어요. 차암~ 예뻤어요.

 

 * 어제 모둠끼리 작업하던 시 모음을 다 완성했어요. "우리 반"에 대한 시를 한데 모아보니 멋진 작품이 되었어요. 교실 환경판에 두면 볼 때마다 기분이 좋아지겠지요? ㅎㅎ~

 

* 주말 숙제

- 9살 어린 친구들이 부모님과 함께 보고 이야기 해보겠다는 영상을 올리겠습니다.

우리가 늘 사용하는 "말"에는 힘이 있어 사람을 변화시킨다는 영상입니다. 가정에서 함께 보시고 자녀들과 많은 이야기를 나눠보시면 좋겠습니다.

"말이 나를 바꾼다."

"지식채널e 욕의 반격"

위의 두 영상을 보시고 부모님과 자녀가 함께 선서식을 하시고, 인증샷을 단톡방에 올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리고 선서문은 학교로 보내주시면 됩니다.

 

* 우리 동네를 탐방할 때 햇볕은 뜨거웠지만 간간이 불어오는 바람이 살갗을 스칠 때 기분이 얼마나 좋던지~~~ 그리고 구름이랑 하늘에게 완전 반했던 하루였어요. 가을에 불어오는 바람을 진홍빛 바람이라고 한대요. "진홍빛 바람아~~~~~ 어서 와~~~ 우리 교실로~~~ 하하하하~~~~

 

얘들아~~~ 주말 건강하게 지내고 월요일에 만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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