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8월 30일 금요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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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동네 한바퀴~~~ 마실길에 나서다... ㅋㅋ
이른 아침에 학교를 나와 "우리 동네 한바퀴"탐험을 했어요. 선생님이랑 친구들이랑 나와보긴 처음이에요. 이렇게 나와서 교과서 내용을 배울수도 있구나...하고 생각하니 신기하고 매우 재미있어요. 자주 다니던 길이었는데... 오와아~~ 새로운 것들이 많았어요. 한의원도 있고, 먹거리 음식점도 많고, 옷집도 많고, 만화까페도 보여요. 하늘만큼 키가 큰 건물은 엄~~~~청 높았어요. 어떤 빌딩 모습으로 나타날까 정말 궁금해요. 우리처럼 일찍 나와서 돌아다니면 어디 갈 곳이 없다는 것도 알았어요. 왜냐하면 문을 연 곳이 하나도 없다는 것을 알게 되었거든요. 다음에 또 우리 동네 탐방을 하고 싶어요. 학교 옆 텃밭에 가보니 .... 우와앙~~~ 풀이랑 식물들이 키가 엄청 많이 컸어요. 우리 키랑 비슷하고 많이 우거진 모습이었어요. 방학 전과 많이 달랐어요. 울타리 장미는 잎사귀만 남아있고 그 아래 청보랏빛 달개비가 나비처럼 피어있어요. 차암~ 예뻤어요.
* 어제 모둠끼리 작업하던 시 모음을 다 완성했어요. "우리 반"에 대한 시를 한데 모아보니 멋진 작품이 되었어요. 교실 환경판에 두면 볼 때마다 기분이 좋아지겠지요? ㅎㅎ~
* 주말 숙제 - 9살 어린 친구들이 부모님과 함께 보고 이야기 해보겠다는 영상을 올리겠습니다. 우리가 늘 사용하는 "말"에는 힘이 있어 사람을 변화시킨다는 영상입니다. 가정에서 함께 보시고 자녀들과 많은 이야기를 나눠보시면 좋겠습니다. "말이 나를 바꾼다." "지식채널e 욕의 반격" 위의 두 영상을 보시고 부모님과 자녀가 함께 선서식을 하시고, 인증샷을 단톡방에 올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리고 선서문은 학교로 보내주시면 됩니다.
* 우리 동네를 탐방할 때 햇볕은 뜨거웠지만 간간이 불어오는 바람이 살갗을 스칠 때 기분이 얼마나 좋던지~~~ 그리고 구름이랑 하늘에게 완전 반했던 하루였어요. 가을에 불어오는 바람을 진홍빛 바람이라고 한대요. "진홍빛 바람아~~~~~ 어서 와~~~ 우리 교실로~~~ 하하하하~~~~
얘들아~~~ 주말 건강하게 지내고 월요일에 만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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