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7월 12일 금요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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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누가 문제를 가졌는가...(문제소유 가리기)
오늘은 장기자랑을 위한 날이었어요. 그러나.... 굵직한 일(문제)들이 있었어요. 우리는 장기자랑 생각을 하며 들떠 있었고 잔뜩 기대하고 있었거든요.역시 1분 앞도 우리는 예측할 수 없어요. 그렇다고 가볍게 지나칠 수 있는 일도 아니었어요. 왜냐하면 누구나 함정에 빠질 수 있는 문제거든요. 1) 친구에게 쿠폰, 돈, 물건 등을 빌려줄 때는 빌려주는 것이에요. (나눠줄 때는 표현을 정확하게 해야해요. 나눔은 내가 마음과 물건을 그냥 주는 좋은 마음으로 주는거에요.) 예) "내가 사줄게." - 이 말은 "내가 너에게 사주고싶어." "내가 빌려줄게." - "너한테 없는데 너가 빌려달라고하니 빌려줄게." 더욱 중요한 것은 "그리고 언제 갚을거야?"하고 약속을 받아야합니다. "응, 00까지 갚을게. 고마워~"라고 약속하고 갚아야합니다. 내가 "사주는 것"과 "빌려주는 것"을 분별하는 표현방법을 배웁시다. 그리고 기쁘게 받았으니, 그 날짜에 맞춰서 고맙고 기쁜 마음으로 갚으면 되겠지요. 이것을 "책임을 다한다, 약속을 잘 지킨다, 믿음이 좋다, 신용이 좋다."라고 합니다. 우리는 수학 "10 내림 받기"를 할 때도 "10 빌려온다"고 안 배웠어요. 왜냐하면 빌리면 갚아야 하거든요. 2) 누구 문제인가... 나는 크롱이에요. 나에게는 친한 친구 에디가 있어요. 나랑 에디는 놀다가 다투기도 하지만 금세 화해하고 또 놀고, 또또 그러면서 놀아요. 그래서 더 친한 친구에요. 그런데 오늘 아침 에디는 우리 반 친구 루피랑 서로 싸웠대요. 이 말을 듣고 나는 너무 화가 났어요. 에디를 위해 루피를 때려주겠다는 마음으로 가방을 거칠게 내려놓았어요. 이 때 뒤에서 선생님 목소리가 들렸어요. "음... 그래, 루피가 저기 있구나." "...... 아......" 아무말도 아무 행동도 할 수 없었어요. 선생님께서는 처음부터 제 이야기, 제 행동을 다 보고 계신거에요. 여러분~ 나는 친구 에디에게 어떻게 하면 힘을 줄 수 있을까요? 선생님이 들려주신 말!!! - 누구의 문제인가!(크롱 마음도 알아요. 하지만 이 문제는 에디가 해결해야 할 문제에요. 에디에게 맡겨주고 기다리면 됩니다. 그래야 에디도 문제해결하는 능력을 키울 수 있거든요.) 정말 친구라면 무슨 일이 있었는가 귀 기울여 잘 들어주기만해도 충분해요. - 그리고 에디는 위로와 격려의 말을 크롱에게 듣고 싶은거에요. 에디가 이렇게 말했어요. 크롱이 루피를 또 때리면 에디는 마음이 아프다고... 또 루피가 너무 억울할거라고 했어요. "이 일로 진심으로 친구를 위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게 되었어요." * 숙제 - 이제 우리 반 친구들은 "구구단을 외워도 됩니다~~" 2단~5단까지 노래하듯이 리듬에 맞춰 외워봅시다. (정말 재미있어요. ㅎㅎㅎ~ 긴장감도 있고...ㅎㅎ) * 가족과 함께 하는 과제 - 잠자리에 들기 전... 동화책을 읽어주시는 부모님의 다정한 목소리를 들은 적이 언제였던가~~~ 부모님께서는 내 아이가 꿈나라 여행으로 갈 때까지, 좋아하는 책(이번 기회에 내 아이가 좋아하는 책을 알아두는 것도 좋겠지요? ㅋ~)을 읽어줍시다. (팔베개도 해보고, 다정한 속삭임도 해보고, 작고 귀여운 고사리같은 손을 부모님 큰 손에 담아보기도 하고, 눈빛을 지그시 바라보며 눈으로 대화도 나눠보고...) 1) 내 아이 잠자는 모습을 부모님은 사진에 담아주시고(단톡방에요) 2) 내 아이 얼굴에서 발견한 느낌을 직접 써주세요~~~ * 방학이 얼마 안 남았어요. 그때까지 건강하게 학교생활을 해봅시다. 그러니 주말에도 건강하게 ~~~~ ^_________________^*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