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7월 8일 월요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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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물 (자전거 탄 풍경)
술래잡기 고무줄 놀이 말뚝박기 망까기 말타기 놀다보면 하루는 너무나 짧아 아침에 눈뜨면 마을앞 공터에 모여 매일 만나는 그 친구들 비싸고 멋진 장난감 하나 없어도 하루 종일 재미있었어 좁은 골목길 나지막한 뒷산 언덕도 매일 새로운 그 놀이터 개울에 빠져 하나뿐인 옷을 버려도 깔깔대며 서로 웃었지 어색한 표정에 단체사진 속에는 잊지못할 내 어린날 보물들 술래잡기 고무줄 놀이 말뚝박기 망까기 말타기 놀다보면 하루는 너무나 짧아 좁은 골목길 나지막한 뒷산 언덕도 매일 새로운 그 놀이터 개울에 빠져 하나뿐인 옷을 버려도 깔깔대며 서로 웃었지 술래잡기 고무줄 놀이 말뚝박기 망까기 말타기 놀다보면 하루는 너무나 짧아~~~ .... 그랬지. 놀다보면 하루는 너무 짧고, 매일 만나는 친구들 얼굴 그리고 공터는 놀이터였지. 무엇이 그리도 좋은지 깔깔대며 웃고, 놀고~~~ 어릴 때는 그래야하지. 지금 우리 반 친구들도 그냥 친구 얼굴보면 재밌고, 웃고, 놀고~~~ 오늘 비사치기 꾸미기와 팽이 만들기 시간에 그 진지함이란...ㅎㅎ~ 그래. 친구들과 하는 일이라면 무엇이든 좋지. 매우 창의적이고 기발한 색깔과 그림들~~~ 어린 키스 해링들이 모였지. ㅎㅎ~ * 숙제 - 1) 부모님께 비사치기와 팽이를 보여드립시다. 그리고 함께 게임도 해보면 더 좋겠지요? 우리는 작품으로 전시하려는 게 아니라 놀고 즐기기 위한 것이니까요... 또한 가족 나들이 할 때 보드게임이랑 비사치기, 팽이를 들고 간다면... 오아아~~~ 씐나아~~~~ - 2) 내일은 목요일에 있을 "시장놀이"에 대한 의견을 모아봅시다. (집에서 1년 동안 안 쓰는 물건들을 가져오면 됩니다. 잘 찾아봅시다. 선생님도 몇 개씩 가져오고 있거든요. ㅋㅋ~) - 3) 또 내일은 "행복한 학교급식"에 대한 그림일기를 쓰는 시간이 있어요. 집에서 무엇을 어떻게 표현할 지 행복했던 급식을 생각해봅시다. * 준비물 - 국어교과서(2-1 가/나) * 지난 주엔 서울 "경의선 숲길"을 걸었어요. 6시가 되어가는 시간이지만 푹~푹~ 찌는 더위는 여전했어요. 그래도 물길따라 걷는 더운 바람도 좋았어요. 왜냐하면 가족과 함께 걷는 시간이었거든요. 여기저기 다양한 외국인들이 자주 보였어요. 음... 다문화, 다 인종으로 가고 있구나...하는 생각도 들었어요. 다양한 문화도 여기저기 보였고, 플리 마켓, 빈티지 물건들은 호기심과 발길을 끌었어요. 돌아오는 길은 깜깜한 밤이었어요. 잔디에 돗자리를 깔고 여름 밤을 즐기는 모습들, 버스킹을 즐기며 함께 노래하는 이들~~~ 남한 서울에서 북한 신의주까지 끊어진 철길이 다시 연결되어 힘차게 달린다면... 여러분들이 살아갈 미래의 시간이 그랬으면 좋겠어요. 전쟁의 위험이 없는 안전한 곳.... 이보다 더 일찍 온다면 더욱 좋겠지요. 선생님도 통일된 우리나라 모습이 궁금하거든요. 경의선 기차를 생각하며 돌아오는 길은 뭔가 충만함이 느껴졌어요. ^_____________________^*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