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학년 5반


아이들은 생각이 부족하지 않습니다.

그저 어른과 다를 뿐입니다


아이 생각이 어른 생각보다 좁거나

부족하지 않습니다.

그저 어른과 다를 따름입니다.

아이들은 지성으로 사고하지 않고,

감성으로 사고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이들과 대화하는 것은

매우 복잡하고 어려운 기술입니다. 

히컵, 투슬리스처럼 놀아보자~~
  • 선생님 : 전정금
  • 학생수 : 남 12명 / 여 16명

2019년 7월 1일 월요일

이름 전정금 등록일 19.07.01 조회수 253
* 나만의 공간... 나와 만나는 곳...

아메리카 인디언 티피, 몽골의 게르.... 움직이는 집이에요.
양떼, 들소, 염소들처럼 무리지어 키우는 동물들은 초식동물이에요. 이 동물들 먹이를 위해 풀을 찾아 떠나야할 때... 사람도 잠시 머무를 곳이 필요하지요. 동물과 사람이 함께 살아가기 위해 집을 짓고, 생활하고 또 떠나고... 또 머무르고...또또 떠나고~~~
이러한 생활을 하는 사람들을 "유목민"이라고 하거든요.
집 안에서 여러분이 이곳 저곳에 집을 짓고 머물러보는 생활도 참 재미있겠지요. 또한 조용히 머물러야 할 때에 꼭 필요한 공간이라고 생각해요.
모두 모두 얼마나 창의적으로 집 짓기를 했는지... 최고~~~~~

* 숙제
- 받아쓰기가 있겠어요.
(식히다/시키다,맡다/맞다,붙이다/부치다,바치다/받치다,같다/갔다)

* 세상에서 아름다운 줄~~~
선생님은 거미줄이라고 생각해요. 볼수록 신기하거든요.
이슬방울, 빗방울이 맺힌 날은 맑은 수정 같기도, 진주 같기도 해요.
바람을 기다렸다가 바람 타고 자신의 방적관에서 방적실로 아름다운 집을 짓는 거미!!! 캬아~~~
깡총 거미, 노랑줄무늬 거미는 우리가 쉽게 만날 수 있는 거미에요. 바람을 이용해서 굵직하고 튼튼한 세로줄을 만들고 끈적끈적한 액으로 그물을
만들어 먹이를 구하는 가로줄...
흠... 근데 거미는 어떻게 거미줄에 걸리지 않고 다니는 걸까요?? ㅎㅎ~
오늘 여러분이 만든 거미는 매우 화려하고 귀엽고 장난꾸러기고...
방과후 수업을 마친 0율이 소녀가 "와아~ 선생님 우리 반 친구들은 정말 뭐든 다 잘 만들고 잘해요." 감탄을 하고 집으로 돌아갔다는 예쁜 이야기~~

* 내일은 여름 곤충에 대해서 이야기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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