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학년 5반


아이들은 생각이 부족하지 않습니다.

그저 어른과 다를 뿐입니다


아이 생각이 어른 생각보다 좁거나

부족하지 않습니다.

그저 어른과 다를 따름입니다.

아이들은 지성으로 사고하지 않고,

감성으로 사고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이들과 대화하는 것은

매우 복잡하고 어려운 기술입니다. 

히컵, 투슬리스처럼 놀아보자~~
  • 선생님 : 전정금
  • 학생수 : 남 12명 / 여 16명

2019년 6월 18일 화요일

이름 전정금 등록일 19.06.18 조회수 206

* 처음 만난 어려운 고개를 넘는다....
"받아내림"~~~

음... 선생님께서 스토리텔링으로 원리와 개념을 설명해주었어요. 처음엔 복잡하고 어려워 보였지만 몇 문제를 차근 차근 풀이하고 나니 흥미롭고 재미있어요. 물론 몇 몇 친구들은 아직도 아는 듯, 모르는 듯 하대요. 하지만 걱정 없어요. 왜냐하면 내일은 칠판 앞에 나와 한 명씩 문제를 풀고 설명을 할 거예요. 엄청 떨리지만 다 풀고 나면 뭔지 모르는 뿌듯하고, 기분좋은 자신감이 퐉퐉~~ 솟아오르거든요.
수학은 우리 생활과 연결지어서 개념을 잡게 되면 참 재미있어요.
그리고 "어려워야 재밌다."는 선생님 말씀도 조금 알게 되었어요. ㅎㅎ~

* 숙제
- 수학익힘(46쪽~47쪽을 오늘 배운 방법을 생각하며 해결해봅시다.)
- 국어 낱말 익히기 평가도 내일 하겠어요~~~
- 오늘 가져간 작품(파스텔화, 태극기와 조기게양에 대한 작품)을 우리 집 어디든 좋습니다. 잘 걸어놓고 옆에 서서 사진을 찍어봅시다. 그 사진을 선생님께 보내주세요. 말하자면 갤러리 사진으로 생각하면 되겠습니다.

* 고운 마음들이 모여사는 우리 교실...
우리 반 친구들이 참 좋다. 왜냐하면 마음씨가 고우니까....
수학 문제를 어려워하는 친구들이 손을 들고 도움을 요청한다.
그러면 잘 아는 친구들은 신이나서 활짝 웃음을 안고 달려가 친절하게 설명을 해준다. 친구가 설명해주는 방법도 참 좋다. 어느 때는 금세 이해가 되고 알게 되는 경우가 있으니까... 참 신기하다....
내 친구들은 어쩜 그렇게도 똑똑할까... 이런 친구들이 있어서 참 다행이고 참 좋다.
이젠 내일 조금만 문제를 풀다보면 "받아내림"도 쉽게 넘을 것이다. 선생님께서 자릿값을 늘여가며 원리를 설명해주셨다. "어라???... 별 것 없는데... 생각보다 쉽다 !!!" 깊은 산에 들어있는 높은 고개를 몇 개씩 만난다. 이번 2학년 수학 단원에 나오는 "개념"도 정복하는 맛이 있어 참 좋다.
아~~~ 내일 수학, 국어 모두 다 잘 하고 싶다앙~~~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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