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림장

2019년 6월 5일 수요일


* 뚝딱 뚝딱...쓱싹 쓱싹...
ㅋㅋㅋ~ 하하하~ 헤헤~
바로 바로 집 짓는 소리~~

혼자서 집 짓기, 여럿이서 공동주택 짓기, 2층 집짓기, 복층 집 짓기 등등...
설계도는 그렸지만 마음대로 잘 안 되고...ㅋㅋ
접었다, 폈다, 올렸다, 내렸다, 부쉈다, 세웠다, 오리기도 하고, 자르기도 하고, 붙이기도 하고... 마무리로 페인트칠도 하고....
도형과 미적 감각, 길이 재기를 총 동원하여 집을 지었어요.
참으로 말도 많고, 일도 많았던 1박 2일 여정이었지요. 좌충우돌이란 말이 딱 맞는 말이예요. 그런데요, 그 중에서도 "의사소통", "마음 조절"이 제일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어요.
협력이란 무조건 양보하는 것이 아니거든요.
배려란 무조건 상대방 기분과 기준에 나를 맞추는 것이 아니거든요. 왜냐하면 그 안에 "내"가 없으면 안 되니까요.

그래도 내가 만든 가족 인형으로 새로 지은 집을 마무리하고 친구들이랑 함께 "소꿉놀이"를 하는 시간은 엄~~~청 행복하고 즐거웠어요. 다음에 또 집을 만들고 싶어요. 멋진 집을 잘 지을 수 있을것 같거든요. 어쩌면요...ㅋㅋ~

흠.... "마음 조절".....
어떻게 하면 될까요!!!...ㅎㅎ
내 마음 속에 있는 거북이 레오 할아버지에게 물어봐야 겠어요. ^____*

* 순국선열 [殉國先烈]
-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쳐 먼저 죽은 열사.
- 6월 6일(목)은 현충일 입니다.
나라를 지키기 위해 돌아가신 분들을 생각하며 조기를 달읍시다. 그리고 오전 10시에 사이렌이 울리면 묵념을 하도록 합시다.
* 6월 7일(금) - 재량휴업일 입니다.(씐나~~)

* 숙제(부모님과 함께 하는 "역할 바꾸기")
- 부모님과 자녀들 역할을 바꾸어 살아봅시다. 우리 반 친구들이 부모님이 되어 평상시 우리 가정에서 줄곧 하는 대로 살아보면 됩니다.
부모님은 자녀가 되어 자녀들이 하던대로 하시면 됩니다.
"역할 바꾸는 시간은 하루(24시간)입니다."
신데렐라의 시간으로 돌리시면 되거든요.ㅋ~
다 하고 나면 그 마음이 어땠는지 부모님과 자녀가 심정을 직접 써주시면 됩니다.

* 크고 작은 일들이 유난히도 다양하게 벌어지는 날이 있어요. 어제 오늘이 특히 그랬어요. 왜냐하면 기대가 많았던 집 짓기 작업이니까요.
많은 생각이 일어나는 걸 보니 폭풍 성장하고 있나봐요. ㅎㅎㅎ~
그러다 친한 친군데 싸우고 말았어요. 물론 친구 기분도 알고 있는데 너무 부끄럽고 미안해서 그냥 아무말도 안 했어요. 그런데요, 선생님께서는 "고마워", "미안해" 라는 말은 늘 할 줄 알아야한대요. 그래서 사과를 주고 받고... 그런 다음 신나게 놀 수 있었어요.
어라?? ...울고 나니까 행운이 많이 와요~
이런이런 그것은 .....
"니 마음이 평안하고 행복해서란다." ㅋ~
언제나 내가 선택한 것이 마음이란다. 그리고 내가 선택한 것은 반드시 책임을 지는 것이지.

* 사랑하는 2학년 5반 9살 소년, 소녀들!!!
6월 10일(월)에 학교에서 행복한 웃음 가득안고 만나자~~~
오늘 지은 집을 길이 재보는 활동은 아주아주 잘했단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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