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학년 5반


아이들은 생각이 부족하지 않습니다.

그저 어른과 다를 뿐입니다


아이 생각이 어른 생각보다 좁거나

부족하지 않습니다.

그저 어른과 다를 따름입니다.

아이들은 지성으로 사고하지 않고,

감성으로 사고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이들과 대화하는 것은

매우 복잡하고 어려운 기술입니다. 

히컵, 투슬리스처럼 놀아보자~~
  • 선생님 : 전정금
  • 학생수 : 남 12명 / 여 16명

2019년 6월 3일 월요일

이름 전정금 등록일 19.06.03 조회수 238

* 그림책 듣는 날...

- 난 남달라(대한민국)
- 피아노 치기는 지겨워(이탈리아)
- 지각대장 존(영국)
- 영원히 널 사랑할거란다(일본)

...그림책을 듣다...
얘들아~~
"음악은 볼 줄 알아야하고,
미술은 들을 줄 알아야한단다."
선생님이 읽어준 4권의 그림책...
그 안에 들어있는 여러가지 세상을 보았지.
음... 여러분들 분위기는 밀려오는 파도처럼 웅성 웅성, 수근 수근거렸다가.....어느 땐 밀려나간 파도처럼 아주 조용히 집중하며 긴장감이 도는 분위기였다가..... 책이 가지고 있는 최고의 매력이란 내 마음대로 마음껏 상상할 수 있다는 거란다. ㅎㅎ~
상상한 세상이 바로 내 세상인 것이지.

* 닉 부이치치, 스티비 원더, 호세펠리치아노, 가레스 게이츠.... 이 사람들이 가진 공통점이란 신체적 장애를 가졌다는 것!!!
그런데 또 공통점이 있지.
"그럼에도 불구하고 장애를 뛰어넘었다는 것"
그 중에 제일은 "감사할 줄 안다."는 것이었지.
늘 감사한다는 것은... 힘들지. 견뎌내고 뛰어넘는다는 것도... 매우 힘들지...
그런데 매우 아름답고 매우 훌륭하다는 것!!!
힘들고 어려워야 찐한 가치로움이 있음을 여러분도 잘 알지. 헉~ 정말요? 제가요?
그럼그럼~~~ㅎㅎ
한번 깊이 생각해보렴~
하늘로 날아오를 듯 기쁘고 신났던 경험, 세상이 다 내 것 같은 기분을...
그것은 결코 쉬워서가 아니었음을...
오랜 시간 동안 힘들고, 어렵고, 포기하고 싶고, 도망가고 싶은 일이었지만 놓지 않고 끝까지 해냈던 것을...
그것을 "인내심"이라고 하거든.
정말 정말 아름다운 마음이란다!!!

* 숙제
- 위의 4권의 동화책 중에 내 마음을 가장 움직였던 책 한 권을 선택합시다. 그리고 무엇이 내 마음에 감동을 안겨주었는지 그림을 그린 후에 글로 써봅시다.

* 준비물
- 집 만들 상자, 그리고 집 만들 때 필요한 재료 색종이, 물감, 가위, 풀 등등 여러가지~~

* 그림책을 듣는 어린이 마음...
상상력으로 가득찬 우리 반 친구들 마음~~
어떤 세상으로 만들어졌을까... 호기심이 일어난당~~ ㅋㅋ
오늘도 지구에서 9살을 살고 있는
우리 반 친구들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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