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학년 5반


아이들은 생각이 부족하지 않습니다.

그저 어른과 다를 뿐입니다


아이 생각이 어른 생각보다 좁거나

부족하지 않습니다.

그저 어른과 다를 따름입니다.

아이들은 지성으로 사고하지 않고,

감성으로 사고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이들과 대화하는 것은

매우 복잡하고 어려운 기술입니다. 

히컵, 투슬리스처럼 놀아보자~~
  • 선생님 : 전정금
  • 학생수 : 남 12명 / 여 16명

2019년 4월 17일 수요일

이름 전정금 등록일 19.04.17 조회수 218
* 야호~~~ 좋구나~~~ 봄날 야외학습...

오늘은 학교 근처에 있는 기지제 야외학습을 갔어요. 여러번 나들이 학습을 해보니 눈에 익숙하게 들어오는 꽃들이 있어 참 좋았어요. 친한 친구같은 느낌이 들었거든요. 게다가 가까이에서 만난 조팝나무꽃은 얼마나 앙증맞게 어우러져 있는지... 새하얀 꽃이 꽃눈 같았어요. 꽃마리 꽃은 아오~~~정말정말 귀엽고 깜찍해요. 색깔도 파스텔톤 하늘을 닮았거든요. 그리고 광대나물, 살갈퀴꽃도 만났어요. 둘이는 색깔이 아주 많이 닮았어요. 꼭 민0, 혜0이 처럼요. ㅋㅋ~

저 멀리 언덕위에 기와를 얹은 쉼터 모정이 보였어요. 우리는 그곳으로 올라가 퐁당퐁당 노래에 맞춰 빙글빙글 돌아가며 선생님 손가락에 맞춰"짝짓기 놀이"와 "헉!!! 선생님이닷. 내 친구를 지켜랏~" 내 친구를 구하기 위해 온 몸으로 협력했던 놀이. 내 친구 지키기~~ 금세 땀이 나는 놀이였어요. 몸이 확~ 풀렸거든요. ㅎㅎㅎ~

* 우리는 봄의 여신 탄생시키느라 작업 중~~
또 다시 우리 교실은 "어린이 예술가들의 화실"이 되었어요. ㅋㅋ~ 완전 대단해요. 아름다운 색감이 탄생되는 시간이거든요. 내 작품도 뿌듯하고 자랑스러운데요, 친구들 작품을 보니.... 우와~~~ 정말 정말 근사해요~~~
다양한 색깔들을 볼 수 있다는 것....
참 감사해요 !!!

* 서로 기분 좋은 대화란...
오늘 선생님께서는 "존중감"에 반대되는 말은 "무례함"이라고 알려주셨어요. 이젠 가정과 교실에서만 상대방을 존중하는 것이 아니라, 다른 선생님들, 다른 친구들도 존중하고 귀기울여 말을 들어야한다는 것을 더 자세히 배웠어요.

* 숙제
- 국어 활동(2-1)
(책을 읽고 조용히 눈을 감아보세요. 그리고 나의 마음에 떠오르는대로 써봅시다.)

22쪽 : 내가 누군가를 미워할 때 그 감정은 얼마나 오래갔나요?
29쪽 : 잘못을 뉘우칠 때 내 마음에 울리는 소리를 들어본적 있나요? 그 울림 소리는 무슨 말을 들려주었나요?
21쪽 : 내가 안정감을 느끼는 포근함은 어느 때 인가요?

* 준비물
- 가위, 풀(협력학습이므로 서로서로 마음을 모아서 멋지게 "봄의 여신"을 꾸며봅시다.)

* 내일도 분명 아름다운 봄날이 될터이니 우리도 맞이할 준비를 해볼까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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