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림장

2019년 4월 12일 금요일


* 환희~~~
- 몸의 즐거움과 마음의 기쁨을 통틀어 이르는 말. 자기의 뜻에 알맞은 경계를 만났을 때의 기쁨
우리는 오늘 이런 기분이었어요.
눈만 마주쳐도 웃음 빵~ 얼굴만 봐도 웃음 빵~ 무슨 말만 해도 웃음 빵~ 감정 출석은 우리의 생활 이야기 보따리를 풀게해줘요. 여러가지 이야기들은 친구들에게 공감을 주었나봐요. 교실이 웅성웅성, 재잘재잘 갑자기 말들이 마구마구 터져나오기도 했거든요. 어제의 감정과 분위기를 기억하며 더욱 즐겁고 싶었어요.
별명도 갖게 되었어요. 곰돌이 푸~ 우0, 삼뚝이 준0, 태권소녀 아라치 은0 ㅋㅋ~
어쩌면요, 우리 반 별명을 가진 친구들은 점점 더 많아질 것 같아요. ㅎㅎ~ 다른 친구들 별명도 기대되거든요.

* 숙제
- 받아쓰기 평가를 부모님께 보여드리고 부모님 말씀을 받아서 가져오세요.
(틀린 문장은 2번 씩 써오세요.)
그리고 문장을 틀렸다고 실망하지 않기. 왜냐하면 우리 반 친구들이 꾹 꾹 눌러쓴 연필 자국, 한 글자라도 맞기 위해 지우개로 열심히 지워낸 흔적들을 보며 채점하는 선생님은 미소를 지으며 색연필로 열심히 동그라미를 그리고 세었거든요. 정말 정말 잘했어요. 최고!!!
- 부모님과 함께 하는 숙제
(국어 2-가 3단원 마음을 나누어요.
58쪽~61쪽 까지 읽어봅시다.)
그리고 다음 주에 "우리 집 가족회의"가 있습니다. 그러므로 가족회의 "주제"만 정해서 써오세요. 각 가정마다 주제가 다양하게 나올텐데 매우 기대됩니다. ㅎㅎ~ 선생님 주제가 뭐지요??ㅎㅎ 그렇지. 참 어려운 말이지요? 가정마다 해결해야 할 문제가 있을 거예요. 그 문제를 놓고 제목을 지어오면 됩니다. 음... 선생님 가정에 문제는 뭘까.... 곰곰이 생각해봐야겠어요. ㅋ~

* 어제 알림장을 보고, 울고 말았다는 수0이!! 말하면서도 붉어지는 눈가를 보니... 선생님도 덩달아 가슴이 울컥했단다. 근데 진심이 통했다는 생각에 마음을 놓을 수 있어 편안해졌음을 고백할게. 공감해준 우리 반 친구들 모두 감사해~그리고 사랑해~~~~ 건강하게 휴일 지내고 오늘은 햇살도 꿀봄, 꽃나무도 꿀꽃, 마음도 꿀마음... 그러니 모두모두 꿀금요일이길~~~

아참... 아홉살 느낌, 감정 사전을 가져온 0민이, 0완이. 빨간 머리 앤을 가져온 0빈이 정말 정말 감사해~~♥~~~

*아차차,
휴일에 유튜브 검색창에
I built a friend (우리 반 신청곡)
하면 감상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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