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학년 5반


아이들은 생각이 부족하지 않습니다.

그저 어른과 다를 뿐입니다


아이 생각이 어른 생각보다 좁거나

부족하지 않습니다.

그저 어른과 다를 따름입니다.

아이들은 지성으로 사고하지 않고,

감성으로 사고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이들과 대화하는 것은

매우 복잡하고 어려운 기술입니다. 

히컵, 투슬리스처럼 놀아보자~~
  • 선생님 : 전정금
  • 학생수 : 남 12명 / 여 16명

2019년 3월 27일 수요일

이름 전정금 등록일 19.03.27 조회수 222
* 봄은 오고야 말았당~~ 아이 좋아라~~~

노오란 병아리같은 봄.... 오늘 하루는 그랬어요. 그냥 주변을 둘러보니 온통 노오란 분위기였거든요. 이런 때 움츠렀던 몸이 눈 녹아내리듯 풀어지면서 피곤함도 많고, 가끔 사고도 일어난대요. 그래서 어제는 교통안전에 대한 수업을 했어요. 횡단보도 건너기, 신호등 지키기, 자전거탈 때 안전모는 꼬옥 써야한다는 것도 배웠어요. 그리고 왜 그래야 하는지도 배웠거든요. 우리가 이렇게 배우는 것은 생활에서 몸으로 지키기 위한 것이라는 것도 알게되었어요. 내 몸이 소중하고 친구 몸이 소중한 것처럼 서로 서로 지켜줘야 한다는 것을 알아요.

* 빙고게임
- 자음자 낱말을 생각나는대로 써보고 친구와 한 모둠이 되어 빙고게임까지 했어요. 아~~~ 그런데 생각만큼 쉽지 않았어요. 아쉽기도 하지만 다음엔 우승할 자신 있어요. 얍!!! ㅋㅋ
* 받아쓰기
- 햇살이 창문을 통해 비춰주는 기분좋은 분위기를 느끼며 우리는 받아쓰기 평가를 했어요. 잔뜩 긴장을하고 떨리지만 한글자 씩 써내려갔어요. 그리고 점점 시간이 지나면서 글씨 쓰는 손목이 부드러워졌어요. "우리는 최선을 다해서 썼어요!" 이런 마음이 제일 중요하다고 선생님께서 알려주셨어요. 점수보다 얼마나 마음을 다해서 썼는지... 이런 마음을 꼬옥 기억하면 된대요.
* 수 뛰어세기
- 징검다리처럼 뛰어세기는 얼마나 재미있는지 몰라요. 내일도 뛰어세기를 할거예요. 친구들과 함께 집중해서 뛰어세기 게임을 할 때면 신나고 재미있어요. 내일도 기대되거든요. ㅎㅎ

* 안전한 생활
- 오늘 급식실에서 활짝 열린 문을 보고 나가려다 친구에게 밀리며 문이 닫히는 바람에 친구 수0이가 다치고 말았어요. 그나마 다행이예요. 더 크게 다칠수도 있었거든요. 후유~~~
상대방을 배려한다는 것!!!
내가 한 행동은 끝까지 지켜보고 마무리해야 한다는 것을 배웠어요. 참 중요해요!!!

* 숙제(수학)
- 수 뛰어세기
1~100까지
: 3씩 뛰어세기, 4씩 뛰어세기, 6씩 뛰어세기를 써봅시다.

* 준비물
- 현장체험신청서, 알레르기 조사 내일까지 가져오세요.
- 받아쓰기 공책

* 2-5반 교실이라는 공간...
우리 반 친구들이 주고간 기운, 분위기는 선생님께는 선물이예요. 아늑하고, 평화롭고, 행복이 머물고 있거든요.
사랑하는 우리 친구들!!! 내일도 힘차게 웃으며 만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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