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학년 5반


아이들은 생각이 부족하지 않습니다.

그저 어른과 다를 뿐입니다


아이 생각이 어른 생각보다 좁거나

부족하지 않습니다.

그저 어른과 다를 따름입니다.

아이들은 지성으로 사고하지 않고,

감성으로 사고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이들과 대화하는 것은

매우 복잡하고 어려운 기술입니다. 

히컵, 투슬리스처럼 놀아보자~~
  • 선생님 : 전정금
  • 학생수 : 남 12명 / 여 16명

2019년 3월 26일 화요일

이름 전정금 등록일 19.03.26 조회수 220
* 무슨 색 옷을 입을까...푸핫~
이런 고민이 생긴다는 것은 봄이 왔다는 뜻이지요...ㅋ~
이른 아침에 옷장 문을 활짝 열어젖히고, 손으로 옷을 주우욱~~ 스쳐봅니다. 어떻게 입으면 어울림이 좋을지 상상속 코디를 해보거든요. 거울 앞에 섰을 때 '그래, 오늘은 이렇게 입어야징~' 이렇게 설레는 마음은 얼굴에 미소를 활짝 퍼지게 해요. 날씨는 어떤 날씨든 다 좋아요. 왜냐면 학교 가는 길은 즐거우니까요. 그리고 교실문을 열고 쏘옥 내미는 얼굴들... 정말 정말 기분 좋거든요.
교실 속 색색깔 옷들을 보면 우리 반 친구들 마음 색깔도 보이거든요. 이런 분위기에서 우리는 교실 피구 게임을 처음으로 해보았어요. ㅎㅎ~ 이야아~~ 요리조리 몰려 다니며 공을 피하는 것도 정말 재미있어요. 참 신기해요. 넓은 운동장이 아니어도 공 하나만 있으면 우리는 신나고 행복해요. 흠...미세먼지가 와도 걱정없다니까요. 왜냐면 우리는 교실 안에서 놀아보기도 아주 잘 할거니까요.

* 학생응급상황 관리 및 건강조사(21번, 24번)
내일까지 가져오시오. 낭자들~~

* 숙제(수학)
- 1~100까지 수를 뛰어서 세어봅시다.
(오늘 배운 것처럼 1~100까지 수를 쓰고, 2씩 뛰어세기, 5씩 뛰어세기,10씩 뛰어세기를 해봅시다.)
- 그 안에서 여러분은 규칙을 찾았습니까?
그렇다면 어떤 규칙을 찾았는지 우리 말로 써오세요.

* 내일이 벌써 수요일이다니... 학교 도서관 옆 마당에 서 있는 나무도 봄 준비를 하고 있어요. 봄물을 가득 담은 망울이 탱탱하게 부풀어 올라와요.
내일도 우리 씐나게 재미있게 놀아봅시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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