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3월 25일 월요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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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봄은 어디까지 왔을까...
선생님 집 뒷동네 수목원까지 왔어요~~ㅎㅎ 어제는 전주수목원을 마당 삼아 한 바퀴 빙~ 돌며 다채로운 꽃들과 나무들과 인사를 나누었어요. 색깔이 얼마나 예쁘고 아름다운지.... 특히 사랑나무에서는 바람결 따라 풍경소리가 마치 음악처럼 연주하며 손짓을 했어요. 바람이 들려주는 노래~~~ 그 옛날 핫도그, 국화빵도 먹어봤어요. 야외 나와서 먹는 음식은 무엇이든 맛나잖아요. ㅋㅋ 솜사탕 아저씨도 매우 바빴어요. 구름 닮은 솜사탕을 들고 신나게 뛰어가는 아이들 모습이 무척 행복해 보였어요. 저도 행복했어요. 왜냐하면 금세 제 안에 스며들었거든요. * "1분 눈 마주보기" - 발표 중에 눈에 눈물이 그렁그렁 맺힌 친구들도 있고(음... 왜 엄마, 아빠는 옆에 계셔도 자꾸만 보고 싶고, 생각나는 걸까요??...ㅎㅎ) 그리고 수줍지만 엄마, 아빠와 눈 마주했을 때를 생각하니 웃으며 발표할 수 있었던 친구들도 있고, 여전히 수줍어서 선생님이 대신 읽어준 친구도 있어요. 하지만 아무래도 좋아요. 부모님들이 써주신 내용은 우리에게 마음을 보여준 고백이니까요. "사랑해, 그리고 또 사랑해~"이 말이었거든요. 우와아~~ 참 좋아요. 이런 사랑 듬뿍 받고, 받았으니 또 나누면서 살거예요. 주말 숙제를 함께 해주시고 써주신 부모님들께 정말정말 감사드려요. * 숙제 - 국어 2-1나 "욕심 많은 개"를 3번 읽어보고, 나도 이런 비슷한 경험이 있을텐데 욕심부리다 오히려 놓쳤던 경험을 써오세요. (그리고 내일은 "욕심 많은 개"(161쪽) 받아쓰기를 하겠습니다.) - 주말 숙제 "1분 눈 마주하기" 내일까지 가져오세요.(안 한 친구들만 해당됩니다.) * 준비물 - 학생응급상황 관리 및 건강조사(안 낸 친구들) * 새로운 한 주가 시작되면 언제 쉬었는가 생각이 안나요. 벌써 적응이 되었나봅니다. 건강한 웃음으로 내일 만나요~~~~ ^________________^*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