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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학년 5반

아이들은 생각이 부족하지 않습니다.

그저 어른과 다를 뿐입니다

아이 생각이 어른 생각보다 좁거나

부족하지 않습니다.

그저 어른과 다를 따름입니다.

아이들은 지성으로 사고하지 않고,

감성으로 사고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이들과 대화하는 것은

매우 복잡하고 어려운 기술입니다.

히컵, 투슬리스처럼 놀아보자~~

선생님 : 전정금
학생수 : 남 12명 / 여 16명

2019년 3월 11일 월요일
이름	전정금	등록일	19.03.11	조회수	233
* "기본생활습관"... 어느 건물이든 안으로 들어가면 사뿐 사뿐 걸어야해요. 특히 여러사람들이 함께 생활하는 공동체에서는 더욱 중요하지요. 우리 반으로 들어오는 복도 넓은 곳에 뛰지 말고 걸어야한다는 글자가 큼지막하게 써 있어요. 관찰력이 예리한 친구들은 이것을 발견했지요. 그리고 한 친구가 말했어요. "선생님, 복도에 고마운 글씨가 써 있었어요.".... 아~~ 이런 감동적인 말을 하다니.... 선생님이 또 배웠어요. 말은 커다란 힘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해요. 그러니까 마음을 담아서 친절하게 얘기하도록 합시다. 1. 학생들의 안전을 위하여 등하교시간에 교내로 차량 진입 금지입니다. 협조부탁드려요 -현재 상황 안내 2. 내일부터 정상수업 합니다. 방과후와 돌봄도 정상운영합니다. 3. 또한 이번 주엔 급식을 실시하지 못합니다. 검사결과 나올 때까지 끓인 물과 점심 도시락을 준비해서 보내주세요. * 오늘 잠깐 글씨를 써 보았어요. 우리 학교 이름, 교목, 교화, 교조를 썼어요. 연필을 잡는 손가락 힘과 손목 그리고 손목과 손가락 협응 능력도 좋았어요. 특히 옆 친구는 어떻게 하고 있나 잘 살펴주고, 잘 모르면 알려주는 모습이 참 아름다웠어요. 공동체 생활이란 이렇게 작은 아름다움에서 시작하는 것이랍니다. * 내일도 건강한 웃음으로 만납시다~~ ^____________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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