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학년 3반

안녕하십니까?

올해 3학년 3반 담임을 맡게 된 교사 ‘조세민’입니다.

3월이 되면 어떤 선생님이 우리 아이를 맡으실까 많이 궁금하셨지요? 아이들을 사랑하는 부모님의 마음을 완전히 알지는 못하지만 저 또한 나름대로 많은 고민과 다짐으로 개학을 준비했습니다. 그 고민들이 1년의 활동을 통해 알찬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하지만 그 열매는 저 혼자만의 노력으로 이룰 수는 없습니다. 교육의 3주체라고 불리는 교사-아동-학부모의 노력이 합쳐져야 할 것입니다. 아이들을 사랑하는 저의 마음을 읽으시고, 학급에서 이루어지는 여러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해주신다면 학급 운영에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저는 일 년 동안 자녀들이 최선을 다하고 더불어 살기 위해 자신을 사랑하고 남을 배려하는 어린이들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내 아이가 소중한 만큼 우리 아이의 주변 아이들도 함께 소중히 여겨주시어 함께 성장하는 학급이 되길 바랍니다,

저와 부모님들은 어린이를 통해 만나게 될 아주 소중한 인연입니다. 1년 동안 교육의 동반자로서 같은 목표를 함께 걷기를 소망합니다.

2020년 3월 4일 담임교사 조세민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