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원 유치원

자유선택활동 시간에 어떤 친구가 퀴즈를 내고 있었습니다.

“도둑이 가장 무서워하는 아이스크림은?”

대답하는 친구가 없는 것 같아 제가 끼어들어 대답했습니다.

“누가바”

퀴즈를 냈던 친구가 활짝 웃으며 정답이라고 말하자 다른 아이가 또 퀴즈를 냈습니다.

도둑이 좋아하는 아이스크림은?

또 대답하는 친구들이 없기에 제가 답했습니다.

“보석바”

“딩동댕 정답”

형님 누나들은 이 퀴즈를 이해했는지 고개를 끄덕거리고 이해를 못한 어린 친구들은 의문의 표정을 지었습니다.

마지막에 다른 친구가 퀴즈를 냈습니다.

사탕을 싫어하는 사람은?

그러자 친구들이 서로 얼굴을 바라보고 고개를 갸웃거리며 정답을 모르겠다며 궁금해 하고 있었습니다. 저도 정답이 무엇일까 생각하고 있을 때 문제를 낸 아이가 정답을 말했습니다.

“엄마”

그러자 몇몇 아이가 우리엄마도 사탕 싫어해 라고 말했습니다.

그래서 제가 또 끼어들었습니다.

“사탕은 달콤하고 맛있는데 엄마는 왜 사탕을 싫어하실까?”

“몸에 나쁘니까요” 라고 아이들이 말했습니다.

맞아 사탕은 이를 썩게 하고 다른 병이 생기게도 해

우리친구들은 몸에 나쁜 음식은 먹지 말고 좋은 음식을 먹기로 꼭꼭곡 약속했답니다.

사탕을 평소 싫어하신 어머님 덕분에 사탕먹지 않기 교육을 할 수 있었으니 사탕을 싫어하신 부모님께 감사의 큰절 올립니다.

유치원에서는 과자, 사탕, 탄산음료 등 몸에 해로운 음식을 먹지 않도록 교육하고 있습니다.

어려서부터 단 음식에 길들여지지 않도록 저와 함께 노력해 보시는 희망의 3월 보내시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