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림장

2019년 12월 3일 화요일

1. 받아쓰기 - 부모님께 싸인 받고 틀린 것 써오기

2. 받아쓰기 - 15급 연습하기

 - 15급과 16급은 아이들에게 조금 어려울 듯 합니다. 매일 한 번씩 연습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3. 차조심, 길조심, 사람조심

 

* 12월이 되니 방학을 물어보는 아이들이 늘어납니다. 학생이라면 누구나 다 기다리는 방학. 생각해보니 정말 방학이 얼마남지 않았습니다. 어느덧 시간은 벌써 여기까지 우리들을 데려다 놓았네요. 요녀석들은 방학 이야기만 듣고도 좋아합니다. 저와의 헤어짐에 아쉬움이라고는 눈꼽만큼도 보여주질 않네요. 조금 서운한 마음이 들려고 하다가도 아이들의 마음이 이해됩니다.

 

* 받아쓰기 14급을 봤습니다. 이제 15,16급 단 두 번의 받아쓰기만 남았네요. 근데 어려워집니다. 오늘 14급에서는 혼동이 되는 글자들이 있어서인지 평소보다 점수가 좋지 않았던 아이들이 보여요. 다음주에 볼 15급은 정말로 어려워지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번주 부터는 매일 한 번씩 연습을 하라고 알림장에 써 주었습니다. 매일매일 한 번씩 부모님과 함께 써 볼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글자를 잘 모르는 친구들이 백 점을 맞는 것을 보며 참 기특한 마음이 들었고, 그 안에 숨겨져 있을 부모님의 사랑 또한 진하게 느껴졌습니다. 부모님의 존재는 그 자체만으로도 빛이 나는 것이죠. 존경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