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0월 31일 목요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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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쓰기공책 - 두 쪽 쓰기
2. 국어 - 128~129쪽 다섯 번 읽고 읽기표에 싸인 맡기 3. 차조심, 길조심, 사람조심 * 오전에 월명산으로 숲체험학습을 다녀왔습니다. 날씨가 조금 쌀쌀하게 느껴졌지만 월명산을 오르니 금새 추위가 사라지네요. 머리에 뻘뻘 땀까지 흘리는 아이들도 보였습니다. 다행이도 많이 추운 날은 아니어서 아이들 재미있게 다녀왔습니다. 우리는 어린이 놀이터에 들러 놀이기구를 이용하며 신나게 놀았어요. 가을 산을 만끽하며 맑은 공기를 마실 수 있어서인지 아이들은 더 생기가 넘쳐보였고, 예쁘게 웃는 모습들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밖에 나오니 참 좋다는 아이들의 말을 들으니 괜시리 미안해지기도 하네요. 친구들과 뛰어놀며 에너지를 마음껏 발산하는 아이들과 함께 있어 저도 행복해졌습니다. 아이들이 행복한 웃음을 머금고 있는 사진은 학급앨범 코너에 올려두겠습니다. * 아이들에게는 매일 같이 귀가 아프도록 이야기해주는 말이 있습니다. 바로 친구가 싫어하는 행동과 말들은 하지 않도록 하는 것인데요. 나는 장난이지만 친구는 결코 장난이 아닐 수 있기에 싫어하는 말과 행동들을 하지 않아야 한다는 사실을 지도합니다. 때로는 그럴 수도 있겠다 싶지만 어쨌든 우리는 상대방을 배려하고 이해해주어야 하기에 오늘도 아이들에게 이야기해주었습니다. 아직 배워야 할 것들이 많은 우리예요. 내가, 또는 내 친구가 실수한 것들을 이해하고 배려하여 사이좋은 우리반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양보와 배려의 자세를 부모님들께서도 보여주시고, 또 이야기 해주시면 아이들은 금방 배울 수 있을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