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원 유치원

오늘은 여름철 날씨와 태풍에 대해 이야기 나누었어요. 일기예보 영상을 보고 아이들이에게 마이크를 보여주고 일기예보하는것을 흉내를 내보았더니 친구들도 마이크를 만들고 싶다고 합니다. 블럭으로 마이크를 만드는 친구 미술영역에서 백업과 볼풀공을 이용해 마이크를 만드는 친구들 생각이 기발하고 다양합니다. 마이크를 만든 친구들은 자연스럽게 "태풍이 몰려오고 있습니다." "밖에 나가지 마세요" 등등 여기 저기서 기상케스터가 되어 일기 예보를 합니다. 뉴스 할때 탁자도 있어야 한다며 블럭을 쌓아 탁자를 만들고 앉아서 뉴스를 하기도하고 친구들끼리 서로 인터뷰도 합니다. 손인형을 등장시켜 인터뷰도 하네요. 불이 난곳을 출동하여 인터뷰도 하고 교통사고가 났다면서 뉴스를 하기도 하고 놀이가 자연스럽게 확장이네요.아이들의 놀이를 관찰하다 보면 아이들은 자신의 생각과 아이디어가 넘치는 유능한 존재임을 깨닫게 됩니다. 어른들의 개입이나 강요보다는 기다려주고 스스로 무엇인가 해볼 수 있도록 기회를 주는  인내심이 우리 아이가 한걸음 더 나아가고 성장해 가는데 밑거름이 됨을 다시 한번 생각해 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