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2일 금요일
1. 숙제: 그림책 활동지 부모님께 보여드리고 책에 대하여 이야기 나누기
  - 월요일에 꼭 가져오세요!!
2. 크레파스 안 가져온 친구들은 챙겨오기
3. 위험한 곳 가지 않기
4. 즐거운 주말 보내기
  오늘은 다양한 친구, <곰아, 자니?> 독후활동, 다른 그림 찾기를 하였습니다.
  저희 학급은 1학년 문자지도와 연계하여 학급특색활동으로 독서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저학년 아이들이 책과 친해질 수 있는 흥미 있는 활동을 앞으로 1년간 꾸준히 실시할 계획입니다. “만화책보다 그림책이 훨씬 더 재미있다!” 라는 것을 알려주기 위해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그림책, 삽화가 아름답고 감성을 키울 수 있는 그림책들을 찾아 함께 읽고 있습니다. 4월에 학교 도서관이 개관하면, 아이들이 선생님이 읽어준 그림책을 대출 받겠다고 도서관을 즐겨 찾는 일도 생길 것입니다.
  아직 정규 수업이 시작하지 않은 1학년을 대상으로 어떻게 수업을 공개해야할지 고민하던 끝에 매일 매일 이루어지는 평상시 독서활동 모습을 그대로 보여드렸습니다. 예상과 달리 평상시보다 발표하려는 아이들이 많고 활동과제를 처리하는 속도에 개인차가 커서 발표와 작품 감상을 시간 안에 다 하지 못한 점이 아쉬웠습니다. 이어지는 3교시에는 시간관계상 다 발표하지 못한 어린이들이 모두 발표하고 반 전체의 작품을 함께 보며 이야기도 나누었습니다.
  아직 학교수업에 적응이 되지 않아 다소 산만할 수도 있고, 자신감과 발표력도 부족할 수도 있었겠지요? 입학초 학습 스트레스 예방을 위해 아이들에게 억지 발표는 시키지 않습니다. 그래도 아이가 스스로 손드는 분위기를 만들려고 노력중입니다. 공개수업에서 아이가 소극적이라고 염려하시는 분이 계실 것입니다. 앞으로 본격적인 학습이 시작되면 교과 수업에 적응하면서 조금씩 발표력이 늘도록 연습해 갈 것입니다. 잘 할 수 있다고 응원해주시면서 가정에서도 자주 연습시켜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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