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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건물은 사용 용도와 거주자에 따라 등급이 나뉘어 졌다. 이 등급에 따라 건물 명칭의 마지막 글자가 정해진다. 등급은 높은 순으로 전당합각재헌루정으로 나뉜다.
당(堂)전과 크기나 화려함 면에선 뒤지지 않으나 한 단계 낮은 등급의 건물. 주로 왕이 생활하는 건물이다. 이 중 특이하게도 왕과 왕비가 거사를 치르는 건물에는 용마루가 없는데, 이에 대한 설은 크게 두 가지로 하나는 이 건물에선 새로운 용이 만들어지기에 한 건물에 두 용이 있어선 안 되기에 만들지 않았다는 설과 당시 동아시아 최선진국이었던 중국의 건축양식을 모방했으나 조선에 익숙하지 않은 양식을 모든 건물에 적용하긴 어려웠고 때문에 가장 존귀한 왕과 왕비의 집에만 선진 건축 기술을 적용했다는 설 [11]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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