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학년 1반

완연한 가을을 만끽하기 위해 교정에 나가 

낙엽을 주웠습니다~




신중하게 낙엽을 고르는 아이들 ㅎㅎ

유경이는 고른 낙엽 중 하나가 바람에 날아가 

무척 아쉬워했답니다 ㅠㅠ



저마다 예쁜 낙엽을 주운 아이들!

광수는 지금 화난 게 아니라 햇빛에 눈이 부셔

눈을 찡그린거랍니다

오해마세요 여러분~~~~~~~~~~~^^

교실에 돌아와서 낙엽을 일기장에 붙이고

각자 글을 썼답니다~~

감성에 젖어 작문하라고 

제가 가장 좋아하는 가을노래, 박정현의 '노을'을 틀어줬습니다.

연속 재생으로요! 전 한곡만 반복해서 듣는 취향이거든요 ㅎㅎㅎ

아이들이 노이로제 걸릴 것 같다며 제발 바꿔달라고 사정사정해서 

다른 갬성 노래를 틀어줬습니다^^ 

                                                                                                     .............. 난 맘에 드는데ㅠ

글을 쓰고 있는 유경이

낙엽을 붙이고 있는 소연이

알 수 없는 손동작의 광수

너희들과 함께여서 가을이 더 가을가을해~~~~~~

다음 가을도 함께......

하지는 못하지만

우리에게 겨울이 남아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