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나무
고집 센/
밥 안 먹고 떼쓰다가/
엄마한테 혼이 났나?
“춥다, 어서 집에 가자.” 해도
/들은 척 만 척
“그럼 나 혼자 갈거다” 해도 본 척 만 척
손 한번 비비지 않고/
오돌오돌 떨지도 않는
겨울나무는 고집불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