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학년 5반

 


건강한 몸과 마음을 기르며, 존중과 배려를 실천하는 우리
  • 선생님 : 이**
  • 학생수 : 남 11명 / 여 13명

국어2단원-소나기 뒷이야기

이름 세찬 등록일 24.04.18 조회수 94

*제가 봐도 봐도 어려워서 단어 뜻 써놨어요!

순애-사랑을 위하여 모든것을 받침

애열-슬퍼서 목이 멤, 또는 그렇게 욺

+(_____)이렇게 표시된 부분은 소녀의 이름이 담긴 곳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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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안해" 소년은 소녀가 사람들의 기억속에서 서서히 잊혀질 때 쯤 소녀의 무덤에 발걸음을 했다.

슬픔을 이끌고 처음으로 찾은 소녀의 무덤이였다.

"(_____)미안해 꿈에 한번만 나와주면 안될까..?"

소년은 슬픔에 잠긴 목소리로 연신'미안해'를 외쳤다.

소년의 목소리가 하늘에 닿은건지, 환청인지 소녀의 목소리가 들렸다.

"..안돼"

소년은 애써 정리한 마음을 쏟아내기라도 하듯 소녀의 무덤 앞에서 펑펑 울어댔다.

일부러 하늘도 화창하고 구름 한 점 없는 날에 찾아온 것인데 날이 영 아니였나보다.

소년은 다시 '미안해'를 연신 외치며 집으로 돌아갔다.
툭..
소년은 소녀가 던진 조약돌을 쓰레기통에 던졌다.
다시 한번 마음을 정리하려는 소년의 의지이자 용기였다.
"....흡.."
소년은 한번 숨을 들이 마시고는 생각했다.
'다신 무덤에 찾아가지 말아야지..'
소년은 소녀의 무덤에 찾아가지 않는다고 다시 한번, 또 한번 다짐했다.
그렇게 다짐을 했는데도 소년의 마음 한구석에는 소녀가 남아있었나보다.

터벅터벅..

소나기가 내리던 어느날  소년이 소녀의 무덤으로 향했다.

소년이 소녀의 무덤을 보자마자 애열하기 시작했다.

소년이 간절히 바래서 그랬나..

소년의 눈 앞에 소녀가 나타난 것이다.

"..(____) 진짜 정말 너야??"
소년의 호흡이 가빠지기 시작했다.

...."고마워"

그게 소녀의 첫 마디였다.

소녀는 소나기를 기억하며 소나기가 오는 날 모습을 비췄던 것이었다.

 

그렇게 잠깐의 마음으로 인해

소녀에게 순애한 소년은 소녀에게 자신의 영원한 마음을 다시 한번 증명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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