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학년 2반

https://youtu.be/nzEtSmHiH_c

가수 구하라씨(28)가 숨진 채 발견됐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24일 오후 6시9분쯤 구씨가 서울 청담동 자택에서 숨진 채로 발견됐다고 밝혔다. 경찰은 지인이 발견해 신고했다고 전했다. 

경찰 관계자는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수사 중이다. 유서가 존재하는지 여부는 확인할 수 없다”고 말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이날 오후 8시50분쯤 현장 감식을 끝냈다. 

구씨는 지난 23일 사회관계망서비스에 “잘 자”라는 짧은 글을 남겼다. 일본 공연을 마치고 귀국한 다음날이다. 구씨는 지난 13일 일본에서 새 싱글 앨범 <미드나잇 퀸>을 발매했다. 

구씨는 지난해 9월 남자친구였던 최종범씨(28)와의 폭행 시비로 법적 다툼을 벌였다. 사건 이후 지속적인 악성 온라인 댓글 때문에 고통을 호소했다. 당시 ‘구하라 불법촬영물’을 찾는 등 2차 가해가 벌어졌다. 지난 5월26일엔 극단적 선택을 시도하다가 경찰에 구조됐다. 

지난 10월 가수 겸 배우인 친구 설리가 사망한 다음날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에 등장한 구씨는 눈물을 보이면서도 팬들을 다독이며 “열심히 살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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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911242002001&code=940202#csidx0ac964b6fdfbb79a6f31935ff410f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