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교시: 국어

 - 1교시에는 역할극 공연을 위해 모둠별로 모여 마지막 연습을 진행하였습니다.

 - 2~3교시에는 교실 뒤에 둥글게 앉아 친구들이 준비한 역할극을 관람하였습니다. 이틀 간의 짧은 시간 동안 표정이나 말투, 행동까지 열심히 준비한 아이들에게 박수를 보내주었습니다.

 - 처음에는 마냥 재밌겠다는 생각으로 시작하였는데, 이걸 연습하고 준비하는 과정이 결코 순탄하지는 않았습니다. 당연히 사소한 갈등들도 있었고 이것을 선생님이 일일이 개입하기 보다는 자기들끼리 어떻게 풀어나가느냐가 아이들이 이번 역할극을 하면서 한발 더 성장해나가는 과정으로 생각합니다. 생각보다 친구들과 합을 맞춰 연기하는 것도 힘들고, 동선이나 무대 장식, 소품 등이 적시적소에 활용되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가를 느끼며 우리가 저번주에 본 공연에서 무대에 오른 배우들도 적어도 2~3달은 열심히 준비해서 올라오는 직업이라는 것도 함께 느껴보았습니다.

 - '팥죽 할머니와 호랑이'는 이야기를 잘 모르는 친구들도 있어서 3교시에 시간이 조금 남아 국어교과서에서 제공하는 역할극을 보았습니다. 이렇게 2학기 국어 수업은 마무리를 지으려 합니다.

4~5교시: 통합

 - 4교시에는 겨울을 나는 동물들이 어떤 어려움에 처하는지, 그리고 우리가 그러한 동물들을 어떻게 하면 보호할 수 있는지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5교시에는 이러한 내용들을 토대로 종이 홍보물도 만들어보고, 시간이 남는 친구들은 캠페인 팔찌도 만들어보았습니다. 내일 쉬는 시간에 복도에 나가 캠페인 활동을 하려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