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학년 1반

2023학년도 이리계문초등학교 6학년 입니다.

  • 선생님 : 김봉철
  • 학생수 : 남 11명 / 여 6명

'피부 색깔 = 꿀색' 영화 감상문

이름 임하영 등록일 23.12.22 조회수 21

 '피부 색깔 = 꿀색' 이라는 영화는 한국 전쟁이 끝난 뒤 버려진 아이 '전정식'이 벨기에로 입양을 가

 '융'이라는 이름으로 살아가는 내용을 담은 영화다. 융은 자라나명서 입양에 대한 혼란을 겪고, 자신의 정체성을 의심하며 가족을 멀리한다.

 융이 학교에서 친구의 식권을 훔쳐 융을 혼내는 과정에서 양엄마가 '썩은 사과 같으니, 우리 애들과 가까이 지내지 마.

 썩은 사과는 다른 사과들을 썩게 할 뿐이야.' 이라 하였는데 내 생각엔, 이 말이 융이 자신은 가족의 일원이 아니라고 생각하는 계기가 된 것 같다.

그 뒤로 융은 가족과의 불화가 심해지고 결국 집을 나와 살게 된다. 

자신의 속마음을 아무에게도 말하지 못하는 융이 안쓰럽고, 보듬어주고 싶었다.

융이 사랑받으려 양엄마에게 쓴 편지를 양엄마가 고이 간직하고 있었고, 

양엄마의 마음 속에 융의 자리가 있었다 말하는 장면이 왠지모르게 울컥해 졌다.

융의 가족은 융을 진정한 가족이라 여겼지만, 융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았기 때문에 

양엄마의 말이 융에겐 엄청난 충격과 감동이 되었을 것 같다.

마지막 장면에 융이 '한국인들은 나를 한국인이라 생각할까?' 라는 의문을 가졌다.

 나는 융에게 '당신은 진정한 한국인 입니다.'라고 말하고 싶다. 왜냐하면

융은 늘 고향에 대한 그리움을 가졌기 때문이다. 모든 한국인 입양아들이 자신의 정체성을 의심하지 않고 살아갔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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