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소식] 모든 초등학교앞 도로에 교통단속카메라 설치
(용인=연합뉴스) 경기 용인시는 올해 안으로 관내 모든 초등학교 앞 도로에 무인교통단속 카메라를 설치한다고 7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10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개정 도로교통법(가칭 민식이법) 시행에 앞서 선제적으로 학교 앞 어린이 교통안전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관내 105개 초등학교 가운데 이미 단속카메라가 설치된 47개교를 제외하고 나머지 58개교 앞에 차량의 과속이나 신호 위반을 단속하는 카메라가 설치된다. 설치비 23억원은 국·도비를 먼저 요청하고 나서 부족하면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확보할 예정이다. 시는 단속카메라 외에도 노랑 신호등과 대각선 횡단보도, 과속방지턱 등 어린이 교통안전 시설을 지속해서 확충하기로 했다.
용인 처인구 도로 9곳에 블랙아이스 주의 안내표지판 설치
(용인=연합뉴스) 경기 용인시 처인구는 '블랙 아이스(Black Ice·살얼음)'로 인한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결빙이 잦은 9곳에 안내표지판을 설치했다고 7일 밝혔다.
설치구간은 국도 45호선의 남리대교 구간과 말구리 램프 구간, 기선교 구간, 남리육교 구간, 지방도 321호선의 역북터널 전·후 구간, 국도 42호선의 용인육교 구간, 마성IC, 수포교 등이다. 전국 각지에서 블랙 아이스 교통사고가 잇따르자 처인구가 지난해 12월 관내 도로를 전수조사해 미끄럼 사고 개연성이 큰 9곳을 선정했다.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