꽂을 책으로 바꾸어 보았어요 (잘 쓰진 못했어요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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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김단아 | 등록일 | 20.05.18 | 조회수 | 42 |
책 책이 얼굴을 내밀었다 내가 먼저 본 줄 알아지만 복잡한 책장속에서 내가 보아주기를 날마다 기다리고 있었다 내가 먼저 말 건 줄 알았지만 다른 책들과 인사하며 날마다 내게 말을 걸고 있었다 내가 먼저 웃어준 줄 알았지만 책 한장 한장을 지켜내며 나를 향해 활짝 웃고 있었다 내가 나중에 읽어서 미안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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