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학년 2반

체험학습을 다녀오고 나서 다음으로는 소방안전체험이 남아있었다. 

나는 들뜬 마음으로 버스를 타고 소방안전체험관에 도착했다. 도착하고 나서는 체험 전 안전장비를 다 착용하고 선생님들에 지시에 따라 준비운동을 한 다음 체험을 하러갔다. 도착하고 나서 보인 것은 외나무 다리와 건너편 건물뿐이였다. 평소 높은 것을 끔직히 싫어해 마지막까지 안가고 버티다가 결국 건넜다. 다리를 힘겹게 건넌뒤, 다음 체험장소로 이동했다. 두번째 체험은 사람이 많이 다니는 공공장소에서 문제가 발생했을 때 탈출하는 체험인데 선생님이 알려주신 지시대로 미끄럼틀을 타고 내려오면 된다. 다음 체험은 완강기 탈출체험이다. 조끼에 달린 고리와 줄을 연결하고 뛰어내려 매트에 내려오면 되는데 마지막까지 버티려다가 결국은 조금 더 빨리 내려올 수 있게되었다. 네번째 체험은 비행기에서 탈출하는 체험이기에 비행기 모형이 있는 체험장으로 가 비행기 모형 안으로 들어가 체험하게 되었다. 선생님께서는 비행기 탈출 요령 영상을 화면으로 보여주셨다. 그 밖에 비행기 산소마스크에 관련해 알려주시기도 했다. 그 뒤로는 배운대로 미끄럼틀을 타고 그대로 내려오면 끝난다. 여담으로 탈출하면서 실제상황처럼 비행기 밖 화면은 헬기와 여러 잔해더미 등이 보여 실감났다. 마지막인 암벽등반 체험을 한 다음으론 소방안전체험을 다 마치고 버스를 타고 다시 학교에 도착했다. 소방안전체험관에서 했던 체험들은 힘들었지만 힘든 만큼 재미도 있었던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