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3월 24일 화요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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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이혜영 | 등록일 | 20.03.24 | 조회수 | 92 |
케빈 헹크스 작품의 그림책입니다. 여러분은 이름이 마음에 드나요? 만나게 되면 이름을 듣고 물어보고 싶습니다.
크리센써멈, 국화란 뜻의 이름을 가진 주인공은 자기 이름을 참 좋아합니다. 학교에 들어가기 전까지는 부모님도 그 이름은 나무랄 데 없이 좋은 이름이라고 말씀하십니다. 하지만 학교에 간 첫날 아이들은 이름이 너무 길다고 웃습니다. 다음날은 꽃이니까 꺾자고 놀립니다. 어떻게 하면 크리센써멈이 엄마 아빠가 없는 학교에서 "난 내이름이 참 좋아!"라고 기분 좋게 말할 수 있을까요? *책 나누기, 생각나누기* 1. 자기 이름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세요 2. 자기 별명에 대해 이야기를 해보세요. 3. 사람들이 내 이름을 부르지 않고 다르게 부를 때는 언제인가요? 어떻게 부르고, 그때 기분은 어떤가요? 4. 자기 이름으로 삼행시를 지어 보세요. 5. 김춘수 시 <꽃>을 읽고 이름을 부른다는 것이 어떤 뜻인지 생각해 보세요.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주기 전에는/ 그는 다만 하나의 몸짓에 지나지 않았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주었을 때/ 그는 나에게로 와서/ 꽃이 되었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준 것처럼/ 나의 이 빛깔과 향기에 알맞는 누가 나의 이름을 불러다요/ 그에게로 가서 나도 그의 꽃이 되고 싶다// 우리들은 모두/ 무엇이 되고 싶다 나는 너에게 너는 나에게 잊혀지지 않는 하나의 의미가 되고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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