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학년 2반 25명의 아이들 한명 한명이
빛나는 한 해 되길 바라며~~
꽃은 참 예쁘다
풀꽃도 예쁘다
이 꽃 저 꽃
저 꽃 이 꽃
예쁘지 않은 꽃은 없다.
담장을 허물다 |
|||||
---|---|---|---|---|---|
이름 | 엄미숙 | 등록일 | 21.05.24 | 조회수 | 12 |
첨부파일 | |||||
고향에 돌아와 오랜된 담장을 허물었다. 기울어진 담을 무너뜨리고 삐걱거리는 대문을 떼어냈다. 담장 없는 집이 되니 텃밭이 정원으로 들어오고 텃밭 아래 사는 백 살 된 느티나무와 느티나무 그늘과 까치집 세 채도 들어오고 나뭇가지에 매달린 벌레와 새 소리가 들어오고 나뭇잎들이 서로 몸을 비비며 수런거리는 소리가 들어오고 하루 낮에는 노루가 이틀 저녁엔 연이어 멧돼지가 마당을 가로질러 가고...... |
이전글 | 로쿠베, 조금만 기다려 |
---|---|
다음글 | 로지의 산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