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아버지가 숲속을 걷다가 떨어뜨린 장갑 한 짝~
생쥐가 달려와 장갑 속으로 쏙 들어가
"여기서 살아야지."
그런데 팔짝팔짝 개구리, 빠른 발 토끼, 멋쟁이 여우, 잿빛 늑대,
송곳니 멧돼지, 느림보 곰 까지 찾아와 일곱이 되었어요.
장갑은 곧 터질 것만 같은데
장갑 속에서 따뜻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