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학년 5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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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모둠

이름 2모둠 마고할미 등록일 22.07.05 조회수 90

해설:아주 먼 옛날에는 하늘과 땅이 붙어 있었단다.
사람들은 땅 사이에 끼여  어둠 속을 기어다녔지.
시민1,시민2:(숙여서 걸어간다)
해설:그때 마고할미라는 거인이천둥처럼 드르렁 코를 골며 긴 잠을 자고 있었어.
마고할미:(드르렁 코를 곤다)
해설:코 고는 소리에 하늘에선 별이 쏟아지고
효과음:(리코더 불기)
해설:땅은 쩍쩍 갈라져 사람들은 무서워 소리를 질러댔어
효과음:(탬버린을 친다)
시민1,2:(소리를 지른다)
해설:마고할미가 잠에서 깨 기지개를 켜자 우지직 우지직 하늘이 밀려올라겄단다
해설:하늘이 높이 밀려나 해와달이 어둠을 몰아내고 ,오색구름이 피어나 큰비를 내렸단다.
효과음:(비 내리는 녹음파일)
해설:땅에서 높은 산이 쑥쑥 솟아오랐는데
효과음:쑥쑥
해설:그건 마고할미의 무릎이었단다
해설:마고할미는 낄낄 웃으며 콸콸콸 오줌을 누었어
효과음:(오줌누는소리)
해설:갑자기 오줌줄기가 강물처럼 밀려와 사람들은 둑을 쌓았어
시민1,2:(책을 옮긴다)
해설:마고할미도 돕기 위해 성큼성큼 바다를 건너 둑을 쌓았지.
그러다 지쳐 한라산을 베고 벌렁 드러누우니 마고할미의 오른발은 동해 첨벙, 왼발은 서해에 첨벙 잠겨 출렁출렁 물바다가 되었단다.
해설:사람들은 덮쳐 오는 파도를 피해 높은 산으로 올라갔어 마고할미가 땅을 손가락으로 죽죽 긁어내리자 땅이 파인곳은 골짜기,흙이 쌓인 곳은 산이 되었고 한숨을 내쉬자 북쪽의 산과 언덕이 모두 날아가 버렸어
해설: 만주벌판은 그렇게 생겨났지
배가 고파진  마고할미는 흙,나무,바위등을 가리지 않고 집어삼켰지
그러다 탈이 난 마고할미가 입으로 토해 낸 것은 백두산,뒤로 쏟아낸 것은 태백산맥이 되었어 하늘에닿을 만큼 키가 크고 산도 번쩍 들어옮길만큼 힘이 쎈 마고할미가 우리산과들,강,바다를 만들었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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