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학년 1반

봄이에게

박치성

 

민들레가 어디서든 잘 자랄 수 있는 건

어디로 데려갈지 모르는 바람에

기꺼이 몸을 실을 수 있는

용기를 가졌기 때문이겠지

 

어디서든 예쁜 민들레를 피워낼 수 있는 건

좋은 땅에 닿을 거라는 희망을 품었고

바람에서의 여행도 즐길 수 있는

긍정을 가졌기 때문일 거야

 

아직 작은 씨앗이기에

그리 조급해하지 않아도 괜찮아

그리 불안해하지 않아도 괜찮아

 

넌 머지않아 예쁜 꽃이 될 테니까

스스로 하는 나, 함께 하는 우리
  • 선생님 :
  • 학생수 : 남 0명 / 여 0명

2022년 9월 13일 화요일

이름 김수연 등록일 22.09.13 조회수 140

1. 보건소식 전달하기

2. 9/15(목) 3교시 수학 1단원 평가

3. 내일 방과후 미술 X

4. 차, 길, 사람, 코로나 조심

이전글 2022년 9월 14일 수요일
다음글 2022년 9월 8일 목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