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학년 9반

안녕하세요. 여러분! 항상 건강하고 밝은 우리반 학생들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27명의 예쁜 딸들이 함께 하는 공간입니다.

강채연, 김다영, 김민정, 김유진, 김호은, 김효연, 노다현, 박환희, 배시온, 백서연, 소유진, 안유진, 양윤서, 엄수빈, 유승아, 이서령, 이수현, 이예은, 임주희, 전수현, 정현아, 조수민, 조 인, 최소정, 최수아, 탁유민, 한라연

2학년 9반
  • 선생님 : 신오덕 선생님
  • 학생수 : 남 0명 / 여 27명

오늘은 25일

이름 조인 등록일 19.05.25 조회수 35

 지난 주말 토요일에 전라북도 약사회에서 개최한 마약 퇴치 운동 봉사활동을 다녀 왔다.

약물의 종류부터 섭취 방법, 지나친 오용과 남용으로 인한 부작용까지 약물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을 매우

자세하게 들을 수 있었다. 강의 후에는 '마약이 아닌 건강을 생각하세요.(Think Health-not drugs)'라는 표어를

비타민이나 마스크에 붙이는 캠페인 활동을 도왔다. 평소에 아프다는 느낌만 있어도 자주 섭취하곤 했던 약들을

앞으로는 조심하면서 복용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또한 12시간 이내에 빠르게 기화되는 마약을 검출해 낼 수

있는 기술이 빨리 마련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였다.


 지난 3월, 4월 그리고 이은 오늘까지 나는 중학교 1학년 때부터 매주 넷째주 토요일마다 저소득층 아이들에게 재능기부하는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내가 맡은 6학년 여자아이를 중2때부터 지금까지 꾸준히 맡고 있는데 처음 만났을 때는 나보다 키가 작았던 아이가 어느새 나와 어깨를 나란히 할 정도로 하루가 다르게 성장하고 있다. 세 자리수 덧셈도 어려워하던 아이가 이제는 능숙하게 곱셈, 나눗셈, 각기둥을 그리는 모습을 보면 나도 모르게 미소가 지어진다. 영어단어를 옆에서 받아적는 모습을 보면 6학년인 아이와는 올해가 나와 만나는 마지막 해가 될 텐데, 남은 1년 동안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고 싶다는 생각을 한다. 몸은 지치더라도 얻는 보람이 더 크기에 기회가 된다면 아이가 이곳에서 졸업을 하더라도 앞으로 계속 만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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