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학년 2반

영훈, 병오, 대웅, 서진, 영웅, 현우, 민, 천진, 태원, 현호, 다원, 동화, 윤석, 근완, 승규, 주노, 찬식, 동건, 서준, 재성, 지용, 지훈, 다윗, 재현, 현승, 주영, 정훈, 동연, 수성 + 진홍!

행복한 2반
  • 선생님 : 이진홍
  • 학생수 : 남 29명 / 여 0명

문학 수행 20229 황수성

이름 황수성 등록일 19.05.26 조회수 34
20229 황수성

제목 : 어쩌자고 우린 열일곱
내가 이 책을 고르게 된 이유는 나와 비슷한 나이를 가지고 있는 또래 친구이기도 하고 책 제목에 '어쩌라고' 라는 단어가 들어가 있어서 고르게 된 것 같다. 그래서 책을 처음 폈을 땐 갑자기 여자 주인공 순지가 말을 못하는 내용으로 시작된다. 그래서 처음엔 이게 무슨 책인가 이해하기도 힘들었다. 알고 보니 책 내용이 현재, 과거 순으로 바뀌면서 내용이 전개된다.내용은 1988년 시골에 사는 열일곱 세 소녀들이 서울로 올라가서 공장일을 하는 이야기이다. 실제로 있었던 이야기이기도 하고 1988년 한국 시골 소녀들의 이야기라 더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다. 이 책을 읽으며 인상깊은 장면은 일일곱 소녀들이 미성년자는 할 수 없는 공장에서 몰래 돈을 벌기위해 일을 하는 것이였다. 또한 이 소녀들은 고등학교를 다니고 싶어서 일을 한다. 현재 우리와 다르게 고등학교를 다닐 돈을 벌기위해 공장일을 했다는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되었고 현재 돈을 소중히 생각하지 않고 당연히 다니는 고등학교에 대해서 조금 반성하게 되는 부분이였다. 줄거리는 세소녀들이 서울로 올라가 공장일을 하다 주인공 순지 때문에 친구들도 같이 공장을 옮기게 되고 그 공장에서 화재로 순지 친구들이 모두 죽는 내용이다. 순지는 그 충격으로 말을 하지 못하게 되고 어머니는 귀신이 들었다 생각하여 병원을 보내지 않고 굿을 보내다 순지가 좋아하던 대학교를 다니던 오빠인 정태오빠는 어머니를 설득하여 병원으로 보낸다. 오랜 치료 끝내 순지가 말을 하게 되었고 끝을 마친다. 소녀가 서울로 올라가 혼자 타지 생활을 했던 내용을 읽고 미국 유학을 1년동안 혼자 갔다온 나의 모습과 어느정도 비슷했다고 느껴지기도 했다.  원래 나의 집과 가족들, 친구들이 그립고 더 나은 미래를 생각하며 버티며 하는 모습이 어느정도 비슷하게 느껴져 더욱 책을 집중하고 재미있게 읽었던 것 같다. 이 책을 읽고 흔히 부모님세대가 말하는 "우리때는 고등학교 다니고 싶어서 못 다닌 사람도 많았어. 공부 더 열심히 해" 라는 말에 대해 생각이 바뀌게 되기도 하였다. 또 더 알고 싶은 내용은 책 마지막 페이지에 이 세대에 이 공장뿐만 아니라 다른 공장들도 화재가 많이 일어났다고 한다. 다른 공장에서도 많은 사람들과 학생들이 많이 죽었을 텐데 이런 내용에 대해 더 알고 싶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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