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학년 2반

모의고사를 볼때 매번 고전소설 지문에서 시간을 너무  뺏겨서 삼국지를 읽어서 고전을 빨리 읽는 능력을 가져야겠다는 생각에서 읽었다. 어렷을때 만화책 삼국지를 읽어봐서 대략적인 내용을 알고있었기에 읽는데 다소 수월했다.

내가 가장 감명깊게 본 부분은 유비가 여정을 시작할때 한 노인을 도와주는 장면이다.

노인은 강을 기껏 업어서 데려다 줬더니 되려 봇짐을 건너편에 두고 왔다며 역정을 내며 자신을 다시 업어서 데려가서 같이 찾아서 또 갔다오자는 노인의 태도에도 화를 참으며 처음의 수고를 헛되지 않게 하는 것이 중요함을 역설한다.

6평을 앞둔 우리들에게 중요한 말이 아닌가 싶다. 6평에서 자신의 모자람을 알게되더라도 그에 포기하지 않고 수능때까지 끝까지 밀고나가는 자세가 중요한것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