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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에게 알려주고 싶은 이야기 - 20203 김세현

이름 조성민 등록일 18.05.30 조회수 28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혈투 끝에 파이널 2연패의 마지막 관문까지 올라섰다. 

골든스테이트는 29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도요타 센터에서 열린 2017~18 NBA 서부 컨퍼런스 결승 7차전에서 휴스턴 로켓츠를 101-92로 꺾었다.

이로써 골든스테이트는 시리즈 전적 4승3패를 기록하며 4년 연속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와 우승을 놓고 마지막 시리즈를 치르게 됐다. 

골든스테이트는 5차전까지 2승3패로 밀리며 벼랑 끝에 몰려 있었지만 6차전에서 클레이 탐슨(35점), 스테픈 커리(29점), 케빈 듀란트(23점)가 87점을 합작하며 29점 차 완승을 거뒀다. 7차전 원정의 부담을 뚫어내고 이같은 기세를 계속 이어가며 기어이 디펜딩 챔피언의 자존심을 지켰다.

역대 NBA 플레이오프 7전4선승제 역사에서 2승3패로 밀린 팀이 시리즈를 가져간 확률은 단 16.2%(23/142)에 불과했다. 동부 컨퍼런스에서 클리블랜드가 보스턴을 상대로 6, 7차전을 내리 승리한데 이어 서부에서는 골든스테이트가 이러한 기적을 이뤄냈다. 

이번에도 골든스테이트 삼각 편대의 활약이 빛났다. 커리가 3점슛 7개를 포함해 27점 9리바운드 10어시스트 4스틸의 트리플 더블급 활약을 펼쳤고, 듀란트도 34점 5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든든한 활약을 남겼다. 탐슨 역시 외곽 사격을 지원하는 등 19점으로 그 뒤를 받쳤다.

휴스턴은 제임스 하든이 32점 6리바운드 6어시스트 4스틸을 기록하는 활약을 펼쳤지만 야투 성공률에서 아쉬움을 남겼고, 외곽슛 대결에서도 골든스테이트에 크게 밀렸다. 또한 크리스 폴이 햄스트링 부상으로 7차전에도 코트를 밟지 못한 것 역시 뼈아팠던 요소. 23년 만의 파이널 진출의 꿈이 끝내 무산되고 말았다. 

전반까지는 휴스턴의 흐름이 훨씬 좋았다. 하든이 1쿼터에만 14점을 집중시키며 공격을 이끌었고, 2쿼터에는 에릭 고든 역시 외곽포를 통해 쾌조의 슈팅 감각을 뽐냈다. 3쿼터 중반까지도 줄곧 휴스턴의 리드가 이어지면서 골든스테이트의 아성이 무너지는 듯 했다.

그러나 골든스테이트는 ‘약속의 3쿼터’를 맞아 매섭게 휴스턴을 쫓기 시작했다. 듀란트와 닉 영의 3점슛으로 두 자릿수 격차를 단숨에 턱밑까지 좁혔고, 3쿼터 4분29초를 남기고 듀란트의 3점슛이 또다시 림을 가르면서 마침내 승부가 61-61 원점이 됐다. 또한 전반까지 8점에 묶여 있던 커리가 동점 이후 3점슛 3방을 포함해 팀의 11점을 홀로 몰아치며 단숨에 분위기를 골든스테이트 쪽으로 끌고 왔다. 

결국 골든스테이트는 4쿼터에도 듀란트가 팀 공격을 이끌며 휴스턴의 끈질긴 반격을 차단했고, 최종 승리를 품에 안았다. 

한편 클리블랜드와 골든스테이트가 동서부 컨퍼런스 최강팀이 되면서 미국 4대 프로스포츠 사상 최초로 4년 연속 같은 팀이 결승에서 격돌하는 일이 벌어졌다.

2014~15시즌 첫 결승 맞대결에서는 골든스테이트가 미소를 지었고, 이듬해에는 클리블랜드가 역대 단일 시즌 최다인 73승을 따낸 골든스테이트를 꺾는 파란을 일으키며 창단 첫 우승의 기쁨을 만끽했다. 그러나 지난 시즌 듀란트를 영입한 골든스테이트가 또다시 설욕에 성공하며 다시 한 발 앞서는데 성공했다. 

골스 우승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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