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학년 6반

먼저 이 책을 빌려준 경희에게 너무 고마웠다.

이 책의 저자인 이혜정 교수는 서울대 교육학과 교수이기 때문에 더욱 눈길이 갔다.

우리나라 시험, 특히 수능은 여러 사람들이 문제를 지적하고 논란도 많이 되고 있다.

또한 최근의 숙명여고 사건으로 인해 학생부 종합전형 또한 큰 이슈가 되었다.

그러나 대부분의 사람들이 말하는 것은 '문제'이지 '해결방안'이 아니었다.

그런데 이 책에서 이혜정 교수는 우리가 참고할 수 있을만한 적절한 시험과 교육제도들을

다수 소개해주고 있어 좋았다. 그 중에서도 국제바칼로레아(IB)는 내가 처음 접하는 것이었지만

기출문제를 조금만 살펴봐도 확연히 그 차이점을 느낄 수 있었다.

특히 국어 교과에서 문학 작품에 대해 '평가원 중심'의 해석과 감상을 요구하는 수능과 달리,

주관적인 해석을 논리적으로 잘 써내기를 요구하는 IB는 조금 부럽기까지 하였다.

이 책말고도 이혜정 교수의 저서로는 '서울대에서는 누가 A+를 받는가'가 있다.

이책과 더불어 EBS 기획의 '시험'이라는 방송도 방학동안 시청해 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