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학년 6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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끌어주고 밀어주며 함께 가는 6반이길!! ✧*。٩(ˊωˋ*)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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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생님 : 이유진
  • 학생수 : 남 0명 / 여 27명

[교내대회] 골드버그 대회

이름 양시현 등록일 18.08.30 조회수 33
첨부파일
gold buddy.mp4 (16.66MB) (다운횟수:16)

2018.08.30.수

오후 6:50~10:00


이번 대회를 통해

 1) 친구와 의견이 다를 때 잘 조율하는 법

 2) 협동하여 일을 잘 마무리하는 법

 3) 짧은 시간내에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내는 법

 4) 용기있게 과감한 결단을 내리는 법

 그리고 처음 도전하는 분야는 만반의 준비도 부족할 수 있다는 것을 뼈저리게 느꼈다.


비록 복잡한 설계도 긴 작동시간도 아니지만 장장 2시간동안 애써 만들어 놓은 것들을 과감히 포기하고

30분 남았을 때 새롭게 시작한 것이 정말 잘한 일 같다.

특히 주변에서 하나둘 포기할 때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해낸 나와 민지가 자랑스럽고 고맙다.


우리가 만든 골드버그를 소개하자면(마치 결핵아동 지원 포스터같이 보인다) 복잡한 설계보다

스토리텔링에 중점을 두었다(시간부족 탓이라고 해두자:))

이름은 Gold Buddy. 맨 윗부분은 핀볼 게임에서 착안하여 만든 것으로 생각보다 세로 길이가 좁아

통과시간이 1초도 채 되지 않는 것 같다. 나름 기대하고 계획한 부분이라 아쉬웠다..

어쨌든 이부분이 Buddy의 머리 부분으로 장애물들은 머릿속 가득한 잡념, 걱정 을 의미한다.

첫 구역을 지나면 구슬들이 두 갈래의 길로 나뉘어 떨어지는데,  눈 위치에 해당하는 십자모양 회전체를 지나간다.

사실 이 회전체는 구상할 때 큰 구슬을 생각하고 만든 것인데, 생각보다 구슬이 심각하게 많이 작아서 당황스러웠다.

다음으로 두 구슬이 충돌하게 만들기 위해 입 부분에 곡선경로를 만들어 가운데 구멍을 뚫어 놓았다.

이 입부분 밑은 15분동안 급조한 것이라 생각보다 많이 허접하지만,

굳이 비유를 하자면 식도? 에 해당할 것이다. 어쨌든 구슬이 좁은 경로를 따라 막대기 하나를 지나면

Broken Heart, 즉 심장에 도달하게 되는 것이다.

아픈 Buddy의 심장까지 구슬을 전달해 Buddy를 구출하는 내용이랄까?

그래서 우리의 Gold Buddy는 "Save Me, please!"라고 외치고 있다 :-D


사실 이 대회가 끝나고 나니 아쉬운 점이 많다. 골드버그 마지막 부분에

내가 생각했던 고무줄 아이디어를 넣으면 탄성력 가산점을 얻을 수 있었을 텐데..

태풍으로 인해 학교를 쉴 때 미리 리허설을 해보면 이렇게 허둥지둥대진 않았을 텐데..

재료가 다양하거나 구슬의 크기가 좀더 컸더라면 다양한 trick을 시도해 볼 수 있었을 텐데...

심애리 선생님 말씀대로 우리가 구상한 아이디어의 9할은 실현하기 어려운 것이었다.

그래도 몇몇 친구들은 미리 철저하게 설계하여 제시간에 멋진 골드버그를 만든 팀도 있었다.

야자 시간까지 반납해가며 더운 대강의실에서 골드버그를 만드는데 열정을 보인 모든 참가팀과 심애리 선생님,

특히 대회가 끝나고 뒷정리를 담당한 (기숙사생을 포함한) 학생들에게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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