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학년 2반

친구와 싸운 뒤

전주한들초등학교 5-2반 이현준

1주일 전에 학원에서 친구와 재미있게 놀고 있었는데 친구가 갑자기 내 카드를 가지고 원카드를 하자고 했다. 나는 친구와 카드 게임을 하기 시작했다.

그러던 중 나와 친구가 아는 원카드 룰이 달라서 서로 자기가 맞다고 우기기 시작했다.

친구가 “컬러조커는 아무 색깔에나 낼 수 있어” 라고 말했다. 나도 처음에는 친구가 말한 규칙대로 했다. 나는 순 억지라고 생각했다. 그렇게 생각하니 부아가 치밀었다. 그렇게 분한 마음을 가지고 있던 중 내가 컬러 조커를 뽑아서 내려고 했다.

 그런데, 갑자기 친구가 “니가 말한 룰 대로 하자.”라고 말하며 날 막았다 나는 그렇게 친구와 옥신각신 하며 말다툼을 시작했다. 그때, 학원 원장선생님의 호통이 들렸다. 나는 별로 잘못하지 않은 것 같은데..... 그 뒤로 나는 공부를 시작했다. 친구가 신경 쓰였다. 내 친구도 내가 신경 쓰였는지 나를 힐끔힐끔 쳐다보았다. 그래서 우리는 그날 화해하지 못 하고 각자 버스를 타고 집으로 갔다. 그날 저녁 나는 집에 가서 이 문제에 대해서 ‘화해해야 되나? 먼저 사과해야 되나?’라고 골똘히 생각했다. 다음날, 역시 먼저 사과하는 것은 예상대로 어려웠으나 내가 먼저 사과해서 나는 내 친구와 화해했다. 나는 역시 친구끼리는 싸우고 화해하면서 서로 한걸음 가까워진다고 느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