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학년 1반

안녕하세요. 여러분! 항상 건강하고 밝은 우리반 학생들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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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유병 사건

이름 유현종 등록일 19.10.30 조회수 17

어느 여름날 엄마아빠가 늦게 들어오셔서 늦게까지 TV보다가 잠들었는데

새벽에 너무추워서 이불덮고 잤는데 생각해보니 여름인데 추워서 꺼림칙하긴 했지만

귀찮아서 그냥 잤다. 다음날 일어나니 에어컨이 켜져있었고 엄마와아빠,누나는 방에서 자고있었다.

나는 너무 화가나서 방문을 세게 열고들어가 엄마아빠에게 따지기 시작했다.

"엄마아빠는 에어컨 켜놓고 왜 들어가서 자?" 내가 말하자 엄마는 어이없는 듯이 말했다.

"뭔 소리야! 니가 어제 새벽에 덥다고 에어컨 틀고 잔다며" 나는 그 말을 듣고 더 짜증이 났다.

나는 그런적이 없는데 내가 그랬다니 그 말이 진짜인지는 아직도 모르겠지만 그 말이 사실이라면

엄마아빠에게 미안한 마음이 든다. 덕분에 병원에가서 한달동안 고생좀했다.

3학년때 일이지만 아직도 기억이 생생해 가끔씩 그 일이 생각나면 부모님께 미안한 마음도 들고

부끄럽기도 하다. 그래도 내가 몽유병이라는 것은 아직도 믿기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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