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의 주원료인목재펄프를 물에 해리(섬유를 물에 풀어지게 하는 과정) 시킨 후 고해(물에 풀어진 섬유에 기계적 처리를 가해 섬유를 절단)해 지료를 제조하는 작업으로 종이의 품질을 좌우한다. 조성공정에서 만들어진 지료가 초지기로 이동해 탈수 및 건조과정을 통해 종이로 제조되는 과정이다.
채취한 닥나무를 삶는 과정으로 보통 7시간 정도 불을 지펴 수증기로 닥을 쪄 낸다. 다 삶겨진 닥나무에서 껍질을 벗겨낸다. 흑피를 맑은 물에 하루 동안 담가둔 다음 외피를 훑어내면 백피가 만들어 진다. 닥에서 순수 섬유질을 추출하기 위해 잿물에 백피를 넣고 4 ∼ 5시간 정도 삶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