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아지 우유 주기 체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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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박남희 | 등록일 | 19.10.22 | 조회수 | 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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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아지 우유 주기 피자를 다 만든 후 송아지 우유를 주러 갔는데 갑자기 비가 살짝 내렸다. 못가면 어쩌나 생각했는데 다행히 송아지 우리로 가서 송아지 우유를 주는 체험을 했다. 송아지가 3마리 있었는데 선생님이 학생들을 3팀으로 나누셨다. 먼저 선생님이 송아지에게 우유를 먹이는 시범을 보여주셨다. 주둥이가 긴 송아지용 젖병을 뒤집어서 송아지 머리보다 높게 주셨다. 그 상태에서 인혁이 형이 먼저 젖병을 받고 그 뒤를 이어서 영건이 형과 내가 젖병을 이어받았다. 나는 밖에 있고 송아지는 우리 안에 있는데 우유를 줄 때 자꾸 머리를 우리 밖으로 내밀어서 마치 나를 들이박는 것 같아 무서웠다. 선생님께서 송아지가 그렇게 하는 것을 생존하기 위해 있는 힘껏 우유를 먹으려고 하는 것이라고 말씀하셨다. 우유를 주는데 송아지가 침을 너무 많이 흘려 송아지 침이 마치 액체 괴물 같아 더럽게 느껴졌다. 그 선생님 말씀이 보통 송아지가 하루에 먹는 양이 4L인데 우리가 체험한 송아지는 좀 커서 평소에 건초를 많이 먹는다고 한다. 송아지한테 우유를 다 주고 점심을 먹으러 가서 내가 만든 피자와 거기서 준비해주신 스파게티를 먹었다. 너무너무 맛있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