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학년 1반

다*, 예*, 주*, 준*, 의*, 시*, 성*, 혜*, 유*, 다*,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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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다름이 어우러지는 꾸러기세상!
  • 선생님 :
  • 학생수 : 남 5명 / 여 6명

올챙이의 죽음

이름 신의준 등록일 23.11.10 조회수 16
올챙이의 죽음
  2018년 12월의 어느 날, 내가 유치원에서 올챙이들을 받아왔다.
올챙이들을 보고 엄마,아빠께서는 나에게 개구리까지 잘 키워보자고 하셨다.
그래서 나는 올챙이들을 꼭 개구리까지 키우겠다고 다짐했다.
  그 날 저녁에 된장찌개를 먹고 나, 내 동생, 그리고 형들까지 전부 밖으로 놀러 가고, 엄마께서는 방으로 쉬러 가셨다.
그런데 놀다가 집으로 돌아오니 엄마께서 아빠를 혼내시고 계셨다.
그래서 내가 이유를 물었는데 엄마께서는 아빠께서 올챙이들을 죽이셨다고 하셨다.
아빠의 이야기를 들어보니 아빠께서 된장찌개를 먹고 남은 두부들을 올챙이들에게 먹이로 주셨는데 올챙이들이 그 두부들을 먹고 다 죽어버린 것이다.
그걸 듣고 나와 내 동생은 너무 놀라 울어버렸고 형들은 그런 나와 내 동생을 달래주었다.
다행히 형들이 달래준 덕분에 울음을 금방 그쳤다.
그런 뒤 아빠께서는 나에게 사과하셨다.
아빠께서 진심으로 사과하시니 기분이 풀렸다.
엄마께서도 나에게 사과하셨는데 나는 엄마는 잘못한 것 없으셔서 사과할 필요 없으시다고 말했다.
그런데도 감시를 못한 자기 잘못이라며 한 번 더 사과하셨다.
나는 너무 고마웠다.
그리고 나서 나는 올챙이들을 데리고 밖으로 나간 뒤 땅에 묻어 주었다.
  나는 이 사건으로 너무 슬펐지만 형들과 아빠, 그리고 엄마께서 나를 얼마나 생각해주시고 있는지 알게되었다.
하지만 앞으로는 동물을 키우지 않겠다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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