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학년 2반

5학년 2반 친구들

서로를 배려해요.

서로를 존중해요.

감사하며 생활해요.



배려하는 우리! 꿈꾸는 우리! 5학년 2반 입니다.
  • 선생님 : 김한나
  • 학생수 : 남 13명 / 여 15명

오랜만에 명절

이름 *** 등록일 20.10.21 조회수 23

추석에 시골에 계신 할아버지를 뵈러 아침일찍 내려갔다. 원래 코로나 때문에 안 가려고 했지만 큰아빠랑 할아버지가 마음에 쓰여 내려갔다. 한참을 달려 할아버지 댁에 도착했다. 제일먼저 반겨주는 강아지를 보고 '귀여워!' 라고 말했다. 언니를 보니 잠이 덜 깬 상태로 비몽사몽 짐을 챙겨서 집으로 들어가고 있었다. 큰아빠께서 버선발로 나오셔서 반갑게 맞이해주셨다 . 집에는 사촌오빠 1명 사촌언니 2명이있었다 집으로 들어가서 할아버지께 인사를 드리고 손을씻었다.안방에선 사촌언니가 게임을하고있었다 . 언니가 달려오더니 '같이 게임하자' 라고 말했다 사촌언니가 좋아했다. 그렇게 몇판하다보니 배가고팠다 언니들이 아이스크림을 먹다말고 산책을 가자고했다 손에들고있던 아이스크림을 엄마 손에 끼워넣고 따라나갔다 강아지에게 목줄을 채워주는 순간 강아지가 달려나갔다 따라 달리느라 손에 들고있던 강아지 물병을 떨어뜨릴뻔했다. 마스크를 끼고 집앞 중.고등학교를 갔다 한바퀴를 돌고돌았다 강아지가 변비인지 대변을 싸다말다 멈춰섰다 좀 안쓰러웠다 물먹고싶다고 쳐다볼때마다 너무너무 귀여웠다 산책을 마치니 배가 너무 고팠다 밥을먹고 놀다보니 꼴딱 밤이 되었다 아침일찍부터 출발해서인지 너무 피곤했다 저녁이 되고 언니들이 편의점에 가자고 부추겼다 엄마가 밤 늦게 가면 위험하다고 했다 언니가 실망한듯 '큰언니랑 가면 되잖아....' 라고밀했다 큰언니는 어른이라서인지 엄마가 할수없이 보내줬다 언니들이 간식을 하나씩 골랐다 큰언니가 '내가 쏘는거니까 하나씩만골라' 라고 말했다 간식을 고르고 집에왔더니 큰아빠께서 휴대전화를 TV 로 연결해서 영화를 보여주셨다 다 고민할때 내가 전부터 보고싶었다고 '미스터 주 보자' 라고했다 엄마도 그 영화를 보고싶어했다 영화를 다 봤을땐 밖에서 언니가 라면을 먹고있었다 영화가 진짜 재밌었는데 언니가 못 봐서 안쓰러웠다 참 재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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